| “아시아프린스, 한끗 달랐다”…장근석, 日 왕자님 히스토리 [TV온에어] |
| 2026. 06.06(토) 0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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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아시아프린스 장근석, ‘한본어’를 유행 시킨 기폭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5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 진행, 배우 장근석 등의 다양한 퀴즈 풀이 시간이 공개됐다. 이날 퀴즈에는 한국과 일본어의 합치어인 '한본어' 트렌드가 언급됐다. 장근석은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한일 양국 스타였다. 2010년을 기점으로 그는 현지에서 대형 한류 스타가 됐다. 배용준 '욘사마' 이후 2세대라 할 수 있었다. 그는 “제 일본인 친구들은 저한테 ‘전하, 나니시떼루’ 뭐 이런식으로 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요즘 한국 사람들도 일본어를 많이 쓰잖냐. 아리가또 고자이마쓰, 이걸 ‘아자쓰’라고 하는 걸 들었다”고 말했다. 한류 스타 ‘근짱’, 그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뜨겁게 사랑받으며 ‘아시아 프린스’로 불렸다. 그는 이 인기 비결에 대해 “사실 저는 운이 좋았다. 그때 ‘미남이시네요’라는 드라마 덕분이었다”라며 당시 이 드라마가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켰다고 고백했다.
드라마 신드롬과 함께 그는 아시아 프린스로 우뚝 섰고, 당시 해당 드라마는 일본 지상파 1위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그게 2010년도였다. 그 전부터 이미 일본에서 인기를 얻었고, 사실 그 드라마 전에도 일본 데뷔를 꿈꿨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준비하다가 그 드라마가 기폭제가 돼서 일본에서도 활동을 하게 됐다”라면서 “일본 교과서에서 해외 유명 인물을 소개하는데, 거기에 제가 있다고 들었다. 처음엔 학원 교재인가 싶어서 안 믿었는데 정말로 일본 교과서에 제 이름이 있었고, 일본에서 가장 성공한 스모 선수도 적혀 있었다”라며 당시 자신의 일본 내 영향력을 토로했다. 장근석은 이날 화려한 일본어 실력과 당시 문화를 섭렵해서 언급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사실 저는 어릴 때 뉴질랜드에 유학을 간 적이 있다. 그때도 일본 음악을 좋아했고 친구들과 일본 공연 테이프를 돌려보기도 했다. 그때 스맙이라는 가수를 보면서 ‘난 10년 안에 저기서 공연할 것’이라고 다짐했던 기억이 난다”며 떡잎부터 남달랐던 10대를 전하기도 했다.
꿈은 현실이 됐다. 장근석은 일본 도쿄돔에서 대형 콘서트를 가지면서 톱 스타가 됐다. 그는 그 당시 아시아 투어에 대해 “갑자기 결정돼서 리허설도 1시간 밖에 못했다. 스포트라이트 때문에 무대에 올라갔는데 앞이 하나도 안 보이더라”라고 꿈 같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때가 28살이었다. 그는 “17살에 꿨던 꿈이 10년 안에 그렇게 이뤄진 것이었다”라면서 “그때 영상을 보긴 했다. 전동 자전거 타고 다니고 그랬더라. 그때 무대 위에서 너무 뻔뻔하게 하더라”라며 당시를 떠오르면서 웃었다. 이에 홍진경은 “사실 그런 무대 오르는 사람들이 그런다고 하더라. 기를 뺏기거나 기를 받는다고 하더라”라며 돌연 기 이야기를 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저는 무조건 그런 자리에서 기를 받는 사람”이라면서 “그때는 그게 내 인생의 기회라고 여겼다”라고 고백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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