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 땅 밟는 것 무의미"…유승준, 비자 항소심 앞두고 돌연 심경 변화 [이슈&톡] |
| 2026. 06.05(금) 11:04 |
| ||||
![]() |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유승준이 국내 입국 비자 발급을 둘러싼 세 번째 행정 소송의 2심 재판을 앞두고 심경의 변화를 토로했다. 유승준은 지난 4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법적 공방과 병역 기피 논란에 대해 내려놓겠다는 취지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대한민국을 태어난 곳이자 고향이라고 표현하며 해외 생활 중 느낀 그리움을 표현했다. 유년 시절 가족을 따라 미국으로 이주했던 배경을 설명한 그는 데뷔 전 신체에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뜻하는 문구를 새겼을 만큼 조국에 대한 애착이 깊었다고 설명했다. 본인의 정서 역시 한국과 가장 잘 맞았기에 국내 무대에서 성공하고 싶었다는 속내도 덧붙였다. 그는 "한국은 제가 태어난 곳이자 마음의 고향이다. 어머니 같은 나라”라며 “해외에서 살다 보면 오히려 한국이 더 그리워진다”라며 "미국에 정착하기 위해 간 사람이 아니라 1989년 13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온 이민자"라고 말했다. 어린나이에 와서 인종차별도 많이 당했다는 유승준은 “내 의사로 미국에 온 건 아니지 않나”라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가수 데뷔 전 팔에 처음 새긴 문신이 ‘코리안 프라이드(Korean Pride)’였다”며 “그만큼 한국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이 컸다”고 강조했다.
유승준은 특히 특히 “제가 한국에서 성공하고 싶었던 이유도 제 뿌리가 한국에 있었기 때문”이라며 “아무리 미국 문화에 익숙해졌어도 감성은 한국고 가장 잘 맞았다”고 했다. 그러나 돌연 유승준은 "이제 한국 땅을 밟는 행위 자체가 무의미하게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과거의 선택에 대해 여러 차례 경위를 설명하고 고개를 숙였으나 대중에게 본심이 온전히 가닿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제는 억울한 부분과 입국에 대한 미련을 상당 부분 정리했는 것. 지난 1997년 가요계에 발을 들인 유승준은 다수의 곡을 흥행시키며 정상급 가수로 군림했다. 하지만 2002년 입대를 앞둔 시점에 미국 국적을 취득하면서 병역을 회피했다는 지적을 받았고 법무부로부터 입국 제한 조치를 당했다. 이후 그는 국내 체류를 위한 재외동포 비자 발급을 거부하는 정부를 상대로 수년 째 소송을 벌이고 있다. 과거 두 번의 소송에서는 대법원 승소 판결을 얻어냈으나 외교부의 거부 처분이 반복되자 지난해 다시 세 번째 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 승소한 유승준의 사증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 첫 변론은 오는 7월 3일 열린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지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