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백경, 21년만 원타임 탈퇴 “너저분한 과거와 선 긋고 신곡 준비”
2026. 06.05(금) 08:48
송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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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힙합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마지막 음반 활동 이후 21년 만에 팀 탈퇴를 공식화하며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송백경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원타임 그룹 탈퇴, 무가당 삭제에 관한 글’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해당 글에서 “마지막 5집 앨범 발매로부터 21년 만에 원타임에서 공식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라며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원타임 그룹 프로필을 오기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그룹에서 이름을 지워달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프로필 변동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활동 팀이었던 그룹 무가당에 대해서는 “그룹 자체를 아예 삭제하고 싶었으나 개인의 의사만으로는 불가능했다”라고 덧붙였다.

송백경이 이처럼 과거 이력을 정리한 이유는 독자적인 창작 활동을 재개하기 위함이다. 그는 “음악 생활을 기왕 다시 시작하면서 역설적이게도 음악을 하던 젊은 날의 저를 음악에서 멀어지게 만들었던 너저분한 과거들과 분명하게 선을 긋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오랜 기간 보관해 온 미발매 곡들의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많은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했던 곡들, 십수 년 동안 하드디스크에만 묵혀두었던 음악들을 말끔하게 다듬고 있으며 새로운 곡도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송백경은 “긴 공백으로 인해 녹이 많이 슬어 작업 속도가 다소 더디다. 구석구석 세밀하게 손보지 않으면 넘어가기 힘든 성격이라 시간이 더 소요되지만 요즘 즐거운 마음으로 미치광이처럼 몰두하고 있다”라며 “어떠한 형태로 발매될지는 알 수 없으나 조만간 온전한 신곡을 들려드리겠다”라며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송백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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