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장훈 "X을 싸고 있다"…폭언·폭력성·이기심 다 갖춘 22기 남편 (이혼숙려캠프) [종합] |
| 2026. 06.05(금) 0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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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이혼숙려캠프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이혼숙려캠프'에 결혼식을 2주 앞둔 예비 부부가 등장해 '3000원'으로 인해 서로의 밑바닥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4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88회에서는 22기 첫 번째 부부 '3천원 부부'의 가사조사가 진행됐다. 프로그램 최초의 예비 부부로 등장한 두 사람은 예비 아내의 신청으로 캠프를 찾았고, 서장훈은 "최초로 '이혼숙려캠프'가 아닌 '파혼숙려캠프'"라고 두 사람을 소개했다. 또한 "늘 말하지만 이혼보다는 파혼이 쉽다"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월 매출 1억 5000만 원의 식당을 운영하는 예비 남편과 건강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예비 아내는 관찰 시작 당시에는 다정한 모습으로 출연진을 당황케 했지만, 곧 갈등의 민낯이 드러났다. 예비 남편은 대전 출신인 아내를 향해 "강남 여자 같지 않았다. 강남 여자는 흔히 두 부류인데, 외부에서 강남으로 와 목적을 가지고 남자들을 대한다"는 문제성 발언을 이어갔고, 아내를 처음 만난 날에는 "XX뜨리려고"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수 차례 남편의 발언을 정리해보려던 서장훈은 결국 "쉴드가 불가능한 발언을 계속 한다"라며 포기를 선언했다. 두 사람의 갈등은 쇼핑, 주차비 3000원 등 사소한 부분에서 끊임없이 터져 나왔다. 주로 몸이 약해 예민한 아내가 매사에 짜증을 내고 통제를 하려 들면 남편이 최대한 비위를 맞추다가 폭발해 함께 싸우는 식이었다. 특히 주차비 사건은 마트에 자신을 데리러 온 남편에게 아내가 주차비 3000원이 나와 아깝다며 "2만원 어치만 더 장을 보면 5만원 무료주차 요건을 채울 수 있었다. 왜 여기다 차를 댔냐"라며 짜증을 내는 바람에 벌어졌다.
서장훈이 남편의 의견에 공감하자 남편은 "그동안 3000원 때문에 고생한 게 생각나더라. 내 편이 생긴 것 같았다"고 홀가분해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두 사람의 언쟁이 오랜 기간 지속되고, 결국은 남편이 "까불지 마", "건들지 마"라고 소리치며 주먹으로 수 차례 책상을 내리쳐 모니터가 꺼지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서장훈은 "폭력성은 한 번 터지면 두, 세 번 뒤에는 더 강도가 세진다"고 경고하며 남편의 행동을 우려했다. 갈등이 쌓인 와중에도 두 사람이 함께한 이유는 분명했다. 남편은 "식당 지점 확장에 실패해 투자한 10억을 다 날렸을 때 아내가 '딱 한 달만 슬퍼하고,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 문제만으로 파혼까지 갈 건 아니라 생각한다. 파혼 의사는 0%"라고 밝혔다. 아내도 "돈이 아닌 사람이 좋아서 만난 건데 결혼까지 생각했기 때문에 같이 힘내고 싶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나 두 사람의 갈등은 쉽사리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아내는 과거 뇌진탕으로 귀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남편이 집에서 노래를 크게 트는 것을 지적했고, 요리를 아내가 전담하는 대신 설거지 담당인 남편이 설거지를 수일 동안 쌓아두는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남편은 "그릇 몇 개 돌리는데 세제가 아까웠다. 내 방식대로 할 것"이라고 고집을 꺾지 않았다. 아내가 쉬고 싶어하는 밤에 일을 시키거나, 영화관에 가자는 제안에 "곧 OTT에 뜰 건데 뭐 하러 보러 가냐"고 반응하는 장면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남편은 자신의 휴식 시간을 방해받는 것이 너무나 싫다며 "1시간이면 체력도 정신도 다 충전이 된다. 그런데 만약에 58분을 쉬고 그때 건드리면 다시 처음부터 리셋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듣다 못해 남편에게 "X을 싸고 있다"라고 직설했다. 이후 실제로는 수 시간을 내리 누워 쉬기만 하고, 아내가 깨우면 예민하게 반응하는 남편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장훈은 남편의 이기심을 지적하며 "앞으로도 이럴 거다. 결혼을 할 거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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