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홍기·김영옥까지…‘히든싱어8’ 23년 차 이승기의 절친들 [TV온에어] |
| 2026. 06.03(수) 0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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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데뷔 23년 차 톱 급 연예인의 절친들은 화려했다. 2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8’ 최종회에서는 데뷔 23년 차 가수, 이번 시즌8의 마지막 가수로 등판한 이승기 히트 곡 퍼레이드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승기는 이날 오프닝과 동시에 장미꽃을 한 송이 들고 나왔다. 그는 “이렇게 환대 받을 줄 몰랐다”고 놀라면서 이윽고 방청객들에게 성큼성큼 다가섰다. 그가 장미꽃을 건넨 주인공은 대선배 원로 배우 김영옥이었다. 홍석천은 꽃을 받기 위해 그를 가로막았지만 이승기는 뒷걸음질을 치면서 김영옥에게 깊숙이 인사를 건네 감동을 더했다. 이승기는 배우, 예능인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그 전에 가수로 대성공을 한 케이스다. 그가 최근에 보컬로서 가창력을 뽐낸 영상은 압도적인 뷰를 기록하며 그의 영향력을 가늠케 했다. 이승기는 “사실 옛날에는 그냥 피지컬과 패기로만 노력했는데, 요새는 보컬 연습도 많이 하고 트레이닝도 받으면서 노력을 많이 한다”라면서 가수로서 녹슬지 않는 역량을 유지하려 한다고 귀띔했다.
이날 방청석에는 원로 배우 김영옥이 함께 했다. 그는 “승기와 드라마 ‘마우스’를 함께 했다. 내가 같이 일하면서 이승기라는 사람을 봤다. 정말 어려운 여건이었는데 모든 걸 다스리는 인간성을 봤다”면서 “내가 승기를 예뻐한다. 임영웅과 비슷하게 예쁘다”라는 팬심을 드러냈다. 홍석천 역시 이 연예인과 인연이 깊다. 그는 “데뷔 시절에 나랑 같은 헬스장 다닌 연예인이다”라면서 호시탐탐 승기를 노렸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제가 고등학교 때였는데 태어나서 처음 본 연예인이 석천이 형이었다”고 말했다. 안재현 역시 나영석 예능에서 그와 호흡을 맞췄다. 그는 “형이 저를 나영석 PD에게 후임으로 추천해주고 그랬다. 덕 많이 봤다”라면서 친분을 과시했다. 또 다른 절친 FT아일랜드 이홍기는 “제가 제일 바쁠 때 뭘 하자고 하더라”라고 우스갯소리를 하면서 그와의 절친 포스를 뽐냈다. 두 사람은 평소 공연도 같이 하는 프로페셔널 절친 사이다.
급기야 이홍기는 친구에게 ‘깐족’거리면서 “오늘 목소리 컨디션 정상이냐.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다”라면서 그의 컨디션까지 걱정했다. 이승기는 자신을 의심(?)하는 친구에게 “저 친구 대체 누가 불렀냐”고 답해 실소를 자아냈다. 또 하나 흥미로운 인연이 비화를 전했다. 먼데이키즈 이진성, 평소 승기와 친한 그는 목소리와 보이스톤, 창법도 비슷하다고 자부하면서 “나 모창 능력자에 도전했다. 근데 예심에서 떨어지긴 했다”고 귀띔했다. 이승기는 “정말 도전했냐”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승기는 이날 자신의 무대를 지켜보는 절친들과 연예인들 앞에서 승부욕을 드러냈다. 그는 마지막 원조 가수로서 ‘싱어게인’ MC로서도 탈락 없이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다짐을 선포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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