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추적 스타트 '오십프로', 자체 최고 시청률
2026. 05.30(토)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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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신하균, 오정세, 허정태가 10년 전 사건의 키를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지난 29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극본 장원섭 연출 한동화) 3회는 최고 시청률 7.6%, 수도권 5.6%, 전국 5.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우선 15년 전 강범룡(허성태)과 마공복(이학주)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다대일 싸움 속에서도 순식간에 상대를 제압하는 강범룡, 이를 바라보는 마공복의 모습은 두 사람의 의리 시작점을 알렸다. 그러나 후발대 등장으로 둘은 힘들어졌고, 그 와중 두 사람이 유인구(현봉식)의 명령에 따라 개소리까지 내는 장면은 짠내 나는 코미디의 정체성을 보여줬다.

이후에 마공복은 자신을 구하러 온 강범룡에게 고마움을 드러냈고, 그는 강범룡을 위험에서 빼내주기 위해 홀로 복수를 시작했다. 두 사람의 이 같은 관계는 또 하나의 미스터리였다.

이 가운데 정호명(신하균)의 추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정호명은 납치된 봉제순(오정세)과 함께 피투성이 상태로 발견된 마공복을 수상하게 여겼고, 그를 압박하며 10년 전 사건의 진실을 캐내려 한 것. 마공복은 당시 영선도 여객선 사건에 대해 한경욱(김상경) 지시로 강범룡과 물건을 찾고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도 한경욱 그놈한테 당한 피해자”라는 마공복의 고백은 단순한 추적전을 넘어 인물들 모두가 거대한 계략 속 피해자였음을 드러내는 단초였다. 이후 정호명은 마공복에게 공조를 요청했다.

호명의 추적도 점점 '딥'해졌다. 한경욱의 수족이 된 유인구와 헤븐캐피탈의 움직임을 쫓으며 영선도 전체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것. 반면 봉제순은 헤븐캐피탈에 집을 빼앗긴 뒤 조카 남일(김성정)과 함께 회사 식당 옆 쪽방에 숨어 지내는 처지로 전락한 상태였다. 기억을 잃은 듯하지만 늘 누군가에게 쫓기는 처지인 봉제순 상황이 위기감을 더해줬다.

더하여 강검사(김신록)를 둘러싼 미스터리도 드러났다. 강검사는 이날 협박을 받은 가운데, 황화산(김병옥)을 찾아가 과거 권순복(안내상) 안보실장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궁했다. 황화산이 살인사건의 진범에 대해 “사람이 아니라 내가 기르던 개였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도 나왔다.

극 말미에는 헤븐캐피탈과 인구파의 실체를 파헤치던 정호명이 결국 홀로 헤븐캐피탈에 잠입해 화려한 액션을 펼쳐 기대를 더했다. 4회는 오늘 밤 9시5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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