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20주년’ 씨야 컴백 “엔터 설립, 남규리 대표” (‘고막남친’) [TV온에어] |
| 2026. 05.30(토) 0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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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씨야가 돌아왔다. 변함 없는 이들의 보이스가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했다. 29일 밤 방송된 KBS2 음악 예능프로그램 ‘성시경의 고막남친’에서는 씨야(김연지 이보람 남규리), 15년 만에 돌아와 눈길을 모았다. 세 사람은 활동 기간에 사랑 받았던 노래 ‘사랑의 인사’를 부드럽게 열창했다. 이어 토크석에 앉은 이들은 화음을 맞추며 인사를 전했다. 성시경은 “이런 음악이 되게 유행하던 때가 있었다”라면서 무대에서 안무를 선보인 것에 대해 반색했다. 그는 “학다리 안무냐. 다리를 들더라”라면서 “저건 학을 표현한 건가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세 사람은 “백댄서 분들과 맞추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웃었다. 데뷔 20주년 만에 완전체가 된 이들은 “저희 요새 진짜로 바쁘다. 씨야엔터테인먼트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제가 대표다. 대표직을 맡았다”고 말했고 이어 두 사람도 연달아 “전무, 상무를 맡았다. 지분도 있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직원이 없다면서 “저희끼리 매일 일하고 대표님이 컨펌해주신다”고 웃었다. 김연지는 “그때는 늘 스케줄에 치여서 뭔가를 느낄 겨를이 없었다”면서 과거 전성기를 회상했다. 남규리는 그룹에 제일 늦게 합류한 케이스다. 그는 “그때 7~8년 간 연습생활 했는데 가수가 못돼서 친구들을 불러서 ‘이제 나 가수 못 될 것 같다. 진로 새롭게 찾아야겠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남규리는 “그때 바이브 재현 오빠가 전화가 왔다. 저는 이제 가수 안 한다고 미국 간다고 말했는데, 오빠가 하나만 뭘 좀 보라고 하더라. 그런데 그 때 이 두 분이 노래를 너무나 잘하셨고, 그때 노래가 ’여인의 향기‘였다”고 말했다. 한보람은 “원래 다른 멤버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못하게 되면서 규리 언니가 들어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보람은 “원래 저희 셋 다 얼굴 없는 가수 콘셉트로 준비 중이었는데, 남규리 언니가 와서 갑자기 얼굴 있는 가수를 하겠다더라. 저희 둘이 규리 언니가 너무 예뻐서 성형외과도 가 봤었다. 고치려고”라며 비화를 전했다. 한보람의 귀여운 입담 아래, 이들의 데뷔 비화는 팬들의 시선을 강탈하기 충분했다. 세 사람은 데뷔 당시 20살, 22살이었다. 약 20년이 지난 지금, 이들은 여전한 스타성과 실력으로 2026년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씨야는 지난 2006년 1집 앨범 ‘여인의 향기’로 데뷔했고 2011년 그룹이 해체했지만 이후 15년 만 완전체로 컴백해 반향을 부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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