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의 가장 큰 무기는 추억… '핑거팁스'→'얌얌'까지 '프로듀스' 메들리 공개 [TD현장]
2026. 05.29(금)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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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아이오아이의 가장 큰 무기는 추억이었다. '프로듀스 101' 메들리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29일 저녁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6 아이오아이 콘서트 투어: 루프(2026 I.O.I Concert Tour: LOOP)'가 열렸다.

콘서트명이자 아이오아이의 이번 앨범명인 '루프'는 아이오아이가 약 9년 만에 재결합해 발표한 앨범이다. 이들의 10년의 시간을 되짚고 다시 만난 지금을 진정성 있게 녹여낸 결과물로,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을 모아 유려한 사운드를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지난 2017년 이후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자리다. 동시에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해온 멤버들의 역량과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다. 이날 아이오아이는 '픽미(Pick Me)'로 시작해 다채로운 추억의 곡으로 다시 모인 국민 프로듀서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이날 여러 무대를 마친 임나영은 "들으면 들을수록 추억 여행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 같다. 감회가 새롭다.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나"라고 멤버들에게 물었고, 전소미는 "난 '프로듀스 101'때 '얌얌'이 재밌었다"라고 밝혔다.

유연정 "데뷔 쇼케이스도 생각나고, 막콘 타이틀이 생각난다. 이번 콘서트에서도 쇼케이스의 동선을 오마주해 동선을 녹여냈다. 몽글몽글한 감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모두 10년 전으로 돌아갈 준비가 됐냐"라며 소리쳤고, 팬들은 환호했다.

아이오아이는 '프로듀스 101'의 추억을 무기로 다음 무대를 이어갔다. 당시 콘셉트 평가곡이었던 '핑거팁스(Fingertips)' '얌얌(Yum Yum)' '24시간' '크러쉬(Crush)'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스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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