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 아이오아이, 미니 3집 '루프' 음방 성료
2026. 05.29(금)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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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성공적인 컴백 활동을 통해 완전체로서의 막강한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이오아이(임나영, 청하, 김세정, 정채연, 김소혜, 유연정, 최유정, 김도연, 전소미)는 지난 19일 세 번째 미니앨범 'I.O.I : 루프(LOOP)'를 발매한 후,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지상파와 케이블 음악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타이틀곡 '갑자기' 무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에서 아이오아이는 한층 성숙해진 퍼포먼스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곡이 가진 서정적인 매력을 극대화한 유려한 춤선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로 이어지는 후렴구 구간에서는 헤어짐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섬세한 몸짓과 표현력으로 풀어내며 몰입감을 더했다.

곡의 클라이맥스인 '라라라(Lalala)' 파트에서는 재회의 기쁨을 축제처럼 형상화한 화려한 동선 배치가 시선을 압도했다. 서로를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은 오랜 시간 완전체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격렬한 안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가창력과 디테일한 무대 연출은 대중의 기대치를 완벽히 충족시키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발판이 됐다.

약 9년 만에 베일을 벗은 이번 신보는 지난 10년의 세월 속에 멈춰 있던 감정의 고리들이 다시 연결되는 순간을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구현해 리스너들의 찬사를 받았다. 타이틀곡 '갑자기'는 발매 직후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멜론 TOP100과 HOT100(발매 30일·100일 기준) 정상을 동시에 석권,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견고한 팀워크와 음악적 스펙트럼의 확장이 돋보였다는 평론가들의 호평도 잇따르고 있다.

더불어 멜로망스 김민석, 세븐틴 민규, 트와이스 사나와 지효를 비롯해 안무가 배윤정과 가희, 크리에이터 침착맨 등 각계각층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동참한 '갑자기' 댄스 챌린지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중독성 강한 후렴구 멜로디가 프로야구 양의지 선수의 응원가와 비슷하다는 대중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스포츠계의 이목까지 집중시켰으며, 이후 양의지 선수가 직접 챌린지 주자로 나서며 가요계와 야구팬 모두를 열광하게 만들었다.

성공적인 국내 컴백으로 대체 불가능한 아이콘의 위상을 공고히 한 아이오아이는 오늘(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2026 I.O.I Concert Tour: 루프'의 화려한 막을 올리며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스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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