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유방암 투병 최초 고백… "16차 항암 치료 후 완치 단계, 6월 복귀"
2026. 05.28(목)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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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코미디언 박미선이 방송 복귀를 앞두고 유방암 투병 당시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는 6월 2일 첫 방송을 앞둔 MBN 새 예능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 제작진은 박미선, 이봉원 부부가 출연하는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박미선은 건강을 회복한 근황과 함께 과거 유방암 진단을 받았던 긴박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박미선은 암 진단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리며 "방송 녹화 도중 병원에서 전화가 왔는데 느낌이 이상했다"라며 "그 뒤로 녹화에 전혀 집중이 안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다음 날 병원에서 결과를 확인한 뒤 의사에게 가장 먼저 했던 말이 '이제 저는 어떻게 하면 되냐'였다"라며 "그 와중에도 당장 밀려 있는 방송 스케줄이 먼저 걱정됐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치료에만 전념했던 박미선은 생각보다 수술 과정이 녹록지 않았음도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만 하면 끝날 줄 알았는데, 암세포가 림프절로 전이가 되어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총 16차례에 걸친 힘겨운 항암 치료를 무사히 마친 박미선은 "현재는 모든 치료를 끝마쳤고, 예방 차원의 약을 복용하면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내의 곁을 지킨 남편 이봉원은 "곁에서 지켜보는 저도 힘들었지만, 아무래도 당사자인 아내가 가장 힘들었을 것"이라며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낙담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힘든 치료 과정을 잘 견뎌준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며 박미선을 향한 고마움과 애틋함을 드러냈다.

앞서 박미선은 지난 2024년 12월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치료에만 매진해 온 박미선은 약 10개월 만에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안방극장 복귀를 예고해 많은 팬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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