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칩거' 김수현 사법 리스크 해소, 1년 2개월 만에 세상 밖으로 [이슈&톡] |
| 2026. 05.21(목) 1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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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경찰이 배우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혐의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지난해 3월 유튜버 김세의는 배우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이었던 2015년 말부터 2021년 7월까지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김수현 측은 교제 사실은 인정했지만 교제 시점은 부인했다.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는 주장이다.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김수현이 미성년자인 김새론과 사귄 적이 없으며, 김새론의 사망 배경도 김수현과 연관성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김세의가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도 악의적 비방을 위해 거짓 폭로를 반복했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이다. 폭로의 근거로 제시됐던 증거물들도 모두 위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세의가 지난해 3월 27일 공개한 모바일 메신저 대화록은 조작으로 결론났다. 신원 불상의 인물과 나눈 대화 화면에서 상대방의 대화방 명칭을 김수현으로 바꾸고 사진을 짜깁기한 수법이다. 김세의는 이를 토대로 두 사람이 중학생 시절부터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루머를 유포했다.
지난해 5월 세상에 나온 김새론의 음성 녹취록 역시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한 가짜 파일로 밝혀졌다. 해당 녹음본에는 김수현과의 교제 시점과 구체적인 성관계 시기를 언급하는 음성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김세의 외에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을 상대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수사팀은 해당 변호사가 조작된 자료를 제공하는 등 허위 사실의 확산 과정에 깊숙이 개입했다고 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역시 전날인 20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김세의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신병 확보 여부를 결정할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다. 이로써 김수현의 발목을 잡았던 사법 리스크는 완전히 해소되는 분위기다. 난항을 겪던 차기작 '넉오프'의 공개 일정에도 마침내 파란불이 켜졌다. 그간 '넉오프' 측은 작품 공개 여부를 두고 상당한 부담을 느껴왔다. 막대한 자본이 투입된 콘텐츠인 만큼 리스크 관리에 신중했기 때문. 하지만 경찰 수사를 통해 김수현을 둘러싼 의혹의 핵심 증거였던 메신저와 음성 파일이 모두 위조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작품을 둘러싼 기우는 상당 부분 해소됐다. 1년 2개월 만에 무혐의 결론을 받은 김수현은 '넉오프'와 함께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을까. 그의 복귀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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