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진 신세계', 찰진 말맛+탄탄 빌드업으로 '호평' |
| 2026. 05.21(목) 1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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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멋진 신세계'가 글로벌 OTT와 화제성을 휩쓸며 K-로코 계보를 잇는 대세 주자로 나서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극본 강현주·연출 한태섭)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 해진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 재벌 차세계(허남준)의 일촉즉발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작품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물론, SBS 금토드라마 최초로 방영 첫 주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쇼 주간 시청 순위 1위(5월 4일~5월 10일 기준)에 이어 2주차에도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 돌풍을 알렸다. 이러한 흥행의 중심에는 단연 '조선 악녀' 임지연과 '악질 재벌' 허남준의 독보적인 케미스트리가 있다. 두 사람은 '꽃 결투'를 시작으로 긴장과 웃음을 오가는 혐관 로코로 과몰입을 유발한다. 특히 21세기로 타임슬립 후 일인자에 오르겠다고 선언한 조선 악녀와 결혼마저 인수합병으로 여기는 악질 재벌의 미묘한 감정 변화가 설렘을 유발한다. 이에 대해 임지연은 제작발표회에서 "남준 씨가 아닌 세계는 상상이 안 될 정도로 의지를 많이 했다. 이런 케미가 드라마에 녹아든 것 같다"라고 밝혔고, 허남준은 "호흡이 굉장히 좋았다. 컷이 끝나면 서로 대화하면서 편하게 촬영했다"라며 두 사람의 호흡을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매회 킬링 포인트를 탄생시킨 감각적인 연출과 탄탄한 대본의 시너지도 빛을 발하고 있다. 재기발랄한 대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 여기에 개연성을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연출력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것. 조선 출신 악녀의 사이다 어록부터 재벌 로코 클리셰를 비트는 대사들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한태섭 감독은 "대본이 가지고 있는 힘을 믿고 그 디테일한 결을 누수 없이 전달하고자 했다"라고 연출의 원동력을 전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해 "이 작품에는 전생과 윤회의 테마가 짙게 깔려 있는데, 회차가 거듭될수록 숨겨진 전생의 인연과 악연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지켜봐 달라"라고 강조해 흥미를 높였다.
배우 임지연의 코믹 연기 변신 또한 신의 한 수로 꼽힌다. '멋진 신세계'로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한 임지연은 조선에서 21세기로 떨어진 악녀 캐릭터를 완벽 소화, 예측불가한 당당함과 거침없는 사이다 면모로 입소문을 견인하고 있다. 무엇보다 장희빈 빙의 밈, 홈쇼핑 완판씬, 김두한 빙의씬 등 매회 화제의 명장면들을 탄생시키며 생활 밀착형 코믹 연기부터 온몸을 날린 액션 열연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대본, 연출, 연기까지 완벽한 시너지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멋진 신세계'의 향후 행보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한편 '멋진 신세계'는 오는 22일 밤 9시 50분에 5화가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멋진 신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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