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전설’ 이창민 “시대 잘 타고나, 2AM 덕분에 기회 잡았다” [TD현장]
2026. 05.20(수) 11:56
이창민
이창민
‘무명전설’의 가수 이창민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유를 전했다.

20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MBN 예능 프로그램 ‘무명전설’ TOP7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가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월 첫 방송된 ‘무명전설’은 도전자 99인이 왕좌를 두고 경쟁하는 초대형 트롯 서바이벌이다. 출연자들의 간절한 사연과 재기의 서사를 내세운 이 프로그램은 최종회인 12회에서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9.3%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이창민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주변에 전하니 반응이 엇갈렸다. 이미 발라드 장르를 잘하고 있는데 (트로트 무대에서) 무엇을 더 보여주고 싶냐는 우려 섞인 말도 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저는 지난해 기량이 떨어지는 증상인 ‘에이징 커브’가 와서 노래가 뜻대로 잘 안 됐다. 그래서 보컬 트레이너에게 따로 수업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러던 중 지금까지와 다른 결과를 얻으려면 아예 다른 일을 시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도전 계기를 밝혔다.

결과적으로 최종 TOP7에 이름을 올린 그는 “이 자리에 앉았으니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게 증명된 것 같다”라면서도 “시대를 잘 타고났고, 앞서 선배님들께서 트로트의 길을 잘 확장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겸손함을 표했다.

또한 이창민은 “기존 발라드와는 다른 트로트만의 문법대로 도전을 해야 했기에 과정은 더 어려웠지만, 가수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너무 사랑을 받고 있는 2AM이 있었기에 ‘무명전설’ 역시 출연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향후 행보도 기대해 달라”고 소회를 덧붙였다.

한편 ‘무명전설’은 이날 밤 9시 40분 디너쇼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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