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풀스’ 최윤지, 환각 능력자 완벽 변신…장르물도 삼킨 소름 열연 |
| 2026. 05.19(화) 1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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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윤지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최윤지가 ‘원더풀스’를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지난 15일 전 세계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원더풀스’에서 최윤지는 환각 능력을 지닌 핵심 인물 호란(최윤지) 역을 맡아 강렬한 화면 장악력을 선보였다. 등장마다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 최윤지는 한쪽 눈이 흰 빛을 띠는 오묘한 비주얼로 캐릭터의 신비로운 색채를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극 중 호란은 어린 시절의 상처와 가족을 향한 뒤틀린 애정 사이에서 요동치는 심리적 균열을 가진 인물이다. 최윤지는 상대를 흔드는 서늘한 호흡으로 장르물에 특화된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전개 속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아우라로 캐릭터의 입체적인 성격을 부각시켰다. 특히 극 후반부 최윤지의 활약은 정점에 달했다. 차가운 분노로 치달은 호란의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상대의 트라우마를 파고드는 환각 능력으로 주요 인물들을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아넣는 등 매 장면을 압도하는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러한 최윤지의 변신은 전작 ‘첫, 사랑을 위하여’ 속 강단 있고 따뜻했던 이효리와는 확연히 다른 결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청춘의 성장통을 애틋하게 그렸던 전작과 달리, 이번 ‘원더풀스’에서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차가운 카리스마로 다면적인 개성을 완벽히 표현해 내며 깊어진 연기 내공을 증명했다. 지난 2024년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의 고해수 역으로 데뷔한 최윤지는 이후 ‘트렁크’의 유인영 역,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이채령 역을 거쳐 ‘첫, 사랑을 위하여’까지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최윤지는 이번 ‘원더풀스’를 통해 다시 한번 대체 불가능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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