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보라, 3년 공백 솔직히 털어놨다 "정신 건강 좋지 않았다" (목요일 밤)
2026. 05.15(금)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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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보라가 공백기를 보낸 심경을 전했다.

지난 14일 조현아의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엔 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보라는 "바쁘지 않을 때 정신적으로 더 힘들었다"라며 "처음엔 내가 그렇게 힘든 상태인 줄 몰랐다"라고 밝혔다. 그는 "정신 건강이 좋지 않다는 걸 인정하고 스스로 이겨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바쁘지 않을 때라는 말은 그의 공백기를 의미했다. 보라는 당시를 떠올리며 "아예 일을 안 한 건 아니지만 예전처럼 활발히 활동하지는 않았다. 회사에도 들어가지 않았다"라며 "쉬는 것 자체의 죄책감이 컸다"라며 솔직히 털어놨다.

조현아도 이 같은 말에 공감하며 "나도 며칠만 쉬어도 '혹시 영영 쉬게 되는 건 아닐까'라는 불안이 든다"라며 보라를 향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단단하고 넓은 사람 같다"라고 위로했다. 이에 보라는 "나를 이렇게 꺼내준 사람이 없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보라는 "나는 원래 마냥 밝은 사람인 줄 알았다"라며 "씨스타 활동 당시 활발한 모습도 분명 진짜 내 모습이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에 대해 "알고 보니 누구보다 어두운 면이 있는 사람이었다"라며 "밝은 모습으로 스스로를 포장하고 있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이제는 꾸미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한편 보라는 지난 2010년 씨스타로 데뷔해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러빙 유(Loving U)'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7년 팀 해체 이후엔 배우로 활동하며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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