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어 유, 다인조 홍수 속 ‘듀오 승부수’ [TD현장] |
| 2026. 05.13(수) 1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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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플레어 유(최립우, 강우진)가 청춘의 ‘불완전함’을 전면에 내세우며 데뷔했다. 플레어 유의 미니 1집 ‘유스 에러(YOUTH ERRO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원뱅킹홀에서 열렸다. 플레어 유는 지난해 방송된 엠넷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실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최립우, 강우진으로 구성된 듀오다. 팀명은 두 개의 반짝임이 만나 하나의 빛을 이루는 순간을 의미한다. 다인조 중심의 K팝 시장에서 듀오로 출사표를 던진 두 사람은 부담감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최립우는 “팬분들께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다”고 했고, 강우진은 “처음엔 걱정도 있었지만 ‘보플’에서 함께한 시간과 서사가 있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듀오의 강점으로는 ‘속도’와 ‘집중도’를 꼽았다. 강우진은 “의견 조율이 빠르고 효율적이다. 헤어·메이크업 시간도 짧고, 각자 맡는 파트가 많다”고 했고, 최립우 역시 “파트 비중이 큰 만큼 각자의 색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차별점은 ‘완벽하지 않음’이다. 최립우는 “우리만의 불완전한 청춘 이미지를 담는 것이 색깔”이라고 했고, 강우진은 “완벽하지 않은 두 청춘과 팬들이 더해져 하나의 빛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이어가고 싶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향성은 데뷔 앨범 ‘유스 에러’ 전반에 반영됐다. 틀리고 넘어지며 서로 다른 오류를 가진 두 청춘의 기록을 담은 앨범이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는 두 가지 결을 보여줬다. ‘웁스!(Oops!)’ 버전에서는 프레피 무드의 트윈룩으로 청량한 에너지를, ‘BFF(베스트 프렌즈 포에버)’ 버전에서는 편안한 공간 속 자연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타이틀곡 ‘웨이 투 유(WAY 2 U)’는 플럭 리프와 경쾌한 리듬 위에 하이퍼팝의 글리치 사운드, 플러그 앤 비의 그루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팝 장르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감정이 확장되는 순간을 그린 곡으로, 최립우는 “청량하고 귀여운 분위기라 팬들이 좋아할 것 같았다. 가사도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퍼포먼스는 서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고백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상대에게 향하는 여정을 안무로 풀어냈다. 특히 고백 직전의 설렘을 ‘두근두근’ 포인트 안무로 표현했다. 강우진은 “‘웨이 투 유’와 수록곡 ‘하이퍼(Hyper)’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전자가 고백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면, ‘하이퍼’는 인연이 된 두 사람을 빨간 실로 연결하는 콘셉트”라고 소개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드럼 앤 베이스 장르의 ‘하이퍼’, 팝 하우스 기반 ‘우니까(Don’t Cry)’, 팬송 ‘미라클(MIRACLE)’, 펑크 장르 ‘우-후(WOO-HOO)’, ‘놀이터(Playground)’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데뷔 전부터 라디오 DJ, ‘케이콘 재팬(KCON JAPAN)’ 무대 등에 오르며 존재감을 쌓아온 두 사람은 이번 앨범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각인되겠다는 각오다. 최립우는 “개인적으로 ‘비타민 자판기’ 같은 팀이 되고 싶다. 일상 속에서 필요할 때 언제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강우진은 “플레어 유라는 이름처럼 하나의 빛을 만들어가는 팀이 되고 싶다. 꾸준히 성장하며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하는 팀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신인상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챌린지 콘텐츠를 통한 홍보 계획도 밝혔다. 최립우는 “데뷔 전부터 좋아했던 트와이스 선배들과 챌린지를 꼭 찍어보고 싶다”고 했고, “‘보플’ 동료들과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총괄 프로듀서와도 함께하고 싶다”고 말해 현장을 웃게 했다. 강우진은 “회사 직원들과도 챌린지를 해보고 싶고, 팬들과 함께하는 챌린지도 꼭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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