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아야네 부부, 어린이집 공개 저격 논란 사과 [이슈&톡]
2026. 05.10(일) 10:34
이지훈 아야네
이지훈 아야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아내 아야네를 둘러싼 어린이집 저격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9일 이지훈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딸의 사진을 올리며 "우리 루희는 무염(염색도 하지 않습니다), 유난 떨어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최근 아내 아야네의 무염 육아 관련 발언으로 불거진 논란을 남편으로서 감싸고 대중에게 양해를 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해프닝은 앞서 아야네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 스토리에 올린 하소연에서 시작됐다. 그는 "조금 충격적이었던 거…루희는 아직 무염 하는 아기라 과자도 떡뻥만 먹고 비타민 사탕도 안 먹였었다, 그런데 어제 어린이집에서 가져온 가방에서 사탕 껍질 발견"이라며 당혹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아직까진 맛을 몰랐으니 병원이나 문화센터에서 받아 '사탕 사탕' 거려도 '이거 못 먹는 거야'라고 설득시켜 왔는데 이제 먹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돼 버렸다"라고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 글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단체 생활을 하는 보육 기관에 아이를 맡기면서 부모 개개인의 엄격한 식단 원칙을 모두 맞춰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어린이집을 향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한 것은 명백한 기관 저격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비판 여론이 확산하자 아야네는 "모든 아이가 무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가염식 하는 게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내 아이가 건강히 컸으면 하는 마음은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데 무염을 한다고 놀림의 대상이 되는 건 이해가 안 된다, 누구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없다, 나만 고생하는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누리꾼이 "유명인이면서 이런 내용을 공개적인 스토리에 올린 건 어린이집 공개 저격에 같이 욕해달라고 올린 것으로밖에 안 느껴진다"고 정면으로 꼬집자, 아야네는 결국 한발 물러섰다.

그는 "어린이집 선생님들에게 감정도 없고, 잘못됐다고 생각한 것도 아니고, 조금 속상해서 올린 거였는데 선생님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내 기준을 남에게 실질적으로 강요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냥 조금 속상해서 올린 것" 이라고 거듭 해명하며 상황을 진화했다.

결국 남편 이지훈까지 나서서 간접적으로 상황을 매듭지으면서, 아야네의 육아 소신에서 비롯된 이번 온라인상의 갑론을박은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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