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짠한형'이 또… 아이돌 성희롱 논란까지, N차 논란으로 빈축 [이슈&톡] |
| 2026. 05.04(월) 1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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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신동엽의 웹 예능 '짠한형 신동엽'이 아이돌 그룹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4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편 예고가 자극적으로 노출됐다"라며 예고편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예고가 전체 내용이 나가는 게 아니라 하이라이트로 나가다 보니까, 오해를 살 수 있는 내용이 있어서 업로드되고 걱정하는 목소리와 항의 댓글을 보고 편집해 업로드했다. 30분 만에 수정 예고를 올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저녁 본편이 업로드되는데, 걱정하셨던 부분은 잘 조치해서 업로드될 예정이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짠한형' 측은 최근 업로드 된 UV 편 출연 분량 말미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편 예고편을 게재했다. 영상엔 수빈과 범규가 신동엽을 만나 술자리를 갖는 장면이 담겼다. 문제는 예고편 속 출연진의 발언이었다. 신동엽은 수빈에게 "원래 꼭지가 내 눈처럼 몰려 있다며"라고 물으며 직접 신체 부위의 길이를 재는 듯한 행동을 취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수빈은 "수치스럽다"라며 당황했고, 정호철은 자신의 상의를 들어 올리며 웃음을 유도하려 했다. 공개 직후 팬들은 아티스트에 대한 명백한 성적 대상화라며 집단 항의에 나섰다. 사안이 심각해지자 제작진은 별다른 공지나 사과 없이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수정본을 올렸으나 비판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짠한형'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자연스러운 술자리 대화'라는 명목 아래 음주를 가볍게 소비하고 조장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음주 관련 구설에 올랐던 인물들이 재차 술을 매개로 이미지를 '세탁'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매섭다. 최근 배우 이재룡이 출연해 주량을 과시하고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안재욱과 함께 술부심을 부린 회차가 대표적이다. 해당 촬영 이후 실제로 이재룡이 음주 사고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은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짠한형' 출연자 중 음주 관련 구설에 오른 인물만 해도 10명이 넘는다. 안재욱, 이정재, 은지원 등 음주운전 재범 사례는 물론 범법 행위를 저지른 이들이 게스트로 초대돼 술잔을 기울였다. 게다가, 김완선, 이승철, 탁재훈, 엄기준, 이이경, 심현섭 등 음주 관련 크고 작은 구설에 올랐던 인물들이 신동엽을 만났다. 이처럼 '짠한형'은 화제성을 위해 성적 농담과 무분별한 음주 연출을 반복하며 예능으로서의 선을 넘나들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영향력이 큰 아이돌 게스트를 출연시키면서도 자극적인 설정에만 매몰된 제작진의 태도는 예능의 질적 저하까지 이어진다는 비판에 마주하고 있다. 유쾌한 대화가 아닌 불쾌한 논란을 여럿 남기고 있는 '짠한형'에 대해 이제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짠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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