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수기 공식 깬 하이브…BTS·신인 동반 성장으로 ‘최대 실적’ |
| 2026. 04.29(수) 1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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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 |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하이브가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BTS)의 컴백과 신인 아티스트 성장세가 맞물리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하이브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98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5006억 원)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로, 기존 1분기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음반·공연·광고 등을 포함한 직접 참여형 매출은 4037억 원으로 25% 증가했으며, 특히 음반 매출은 27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99% 늘어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번 실적에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흥행이 크게 작용했다. 해당 앨범은 발매 첫날 398만 장 판매를 기록했으며,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3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타이틀곡 ‘SWIM’은 ‘핫 100’ 1위에 올랐고, 수록곡 전곡이 차트에 진입했다. 엔하이픈은 미니 7집으로 네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인 그룹 캣츠아이(KATSEYE)는 스포티파이 월간 리스너 320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했다. 또 다른 신인 코르티스는 데뷔 앨범으로 누적 200만 장 판매를 넘기며 K-팝 데뷔 앨범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간접 참여형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MD·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등을 포함한 매출은 29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6% 늘었다. 방탄소년단 투어 관련 상품과 공식 팬클럽 선예매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 역시 1분기 월평균 활성 이용자 수 1337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조정 영업이익은 585억 원, 영업이익률은 8.4%로 집계됐다. 다만 최대주주의 주식 증여에 따른 2550억 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회계상 반영되면서 조정 전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해당 비용은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 처리 항목이다. 하이브는 2분기에도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 재개와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실적 반영으로 추가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투어스(TWS), 아일릿, 코르티스 등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하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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