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홍경민까지…‘히든싱어8’ 김현정의 90년대 친구들 [TV온에어]
2026. 04.29(수)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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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김현정을 추억하는 유명 인사들이 잔뜩 소환됐다.

28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8’에서는 1990년대를 제패한 디바 가수 김현정 모창능력자 각축전이 클로즈업 됐다.

90년대는 한국 가요계의 황금기였다. 당시 시원한 ‘기럭지’와 ‘롱다리’를 뽐내며 그만큼 속이 시원한 가창력, 고음 보컬을 과시했던 이 디바는 등장과 함께 단연 가요계의 디바 스타가 됐다.

이날 이 가수를 회상하는 다양한 40대 스타들이 등장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복수의 화신’으로 90년대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 등으로 금세 스타덤에 오른 같은 세대 배우 장서희의 등장이었다.

전현무는 장서희와 김현정 인연을 궁금해 했다. 이에 장서희는 “사실 현정이와 저는 과거, 2009년에 몽골 행사를 함께 다니다가 친해지게 됐다”라면서 “지금도 자주 만나고 전화도 자주 하는 친한 동세대 친구”라고 웃어 보였다.

리키 마틴을 자처하는 홍경민도 등장했다. 그는 가죽 점퍼를 입고 나와 “사실 저는 그때 늘 현정 씨의 노래를 매일 들었다. 때문에 맞힐 자신이 있다. 내가 안 맞히면 누가 맞힐 수 있겠냐”라면서 같은 가수로서 김현정의 보이스 톤이나 노래하는 습관 등을 무척 잘 안다고 자부했다.

박은영 역시 “이 분이 제 롤모델이었다. 제가 여고 시절에 현정 언니가 없었다면 지금의 박은영이 있었을까, 그런 생각이 들 정도다. 늘 힘들 때 현정 언니 노래를 등하교길에 들으면서 다녔다”라면서 “저는 딕션만으로도 맞힐 수 있을 것 같다. 언니만의 오리처럼 입을 옆으로 벌리면서 노래하는 습관이 있는데, 저는 그걸 알아들을 수 있다고 자부한다. 오늘 무조건 맞히겠다”고 각오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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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허니제이 역시 노는 콘셉트로 차려 입고 나왔다. 그 역시 80년대생으로 90년대를 제대로 장악한 김현정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국내 톱급 댄서인 허니제이는 “사실 언니 경우엔 춤들이 너무 유명했다”라면서 자신도 그 댄스를 자주 췄다고 말했다.

국내 톱급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크리에이터 이사배도 김현정의 오랜 팬이었다. 그는 전문가답게 90년대 스타일을 재현한 김현정의 메이크업에 대해 꼼꼼하게 분석하면서 “오늘도 블루 섀도우 등을 많이 쓰신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알아주는 실력파 발라더 가수 흰 역시 “무대 뒤에 모창능력자들이 어떤 분들인지 짐작이 간다. 헤비메탈까지 소화할 수 있는 분들일 것”이라면서 “이게 되게 어렵긴 한데 저도 모창이 가능하다”라면서 ‘그녀와의 이별’ 한 소절을 시원하게 가창했다.

홍경민은 “지금 흰 씨가 부르는 것을 들어보니까 다른 모창능력자 분들도 이 정도는 다 하실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 가수의 전매특허 ‘파워 고음’은 어떻게 능력자들에 의해서 생생하게 재현될까.

과거를 제대로 기억하는 송은이는 “이 분 경우엔 여성 팬들이 되게 많은 케이스였다. 다들 우는 소리하는 발라더들이 많았는데, 김현정 씨는 ‘돌려놔’ 이러는 시원한 가사가 특징이었다. 그래서 여자 팬들이 많았을 것”이라면서 그가 무려 음악 프로그램에서 60번 넘게 트로피를 탔다고 귀띔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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