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피해' 나나, 가해자 법정 대면 후 심경 "내 행동과 말, 후회 없다" [이슈&톡]
2026. 04.22(수) 13:11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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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나나가 자택 강도 사건의 증인으로 출석한 뒤 심경을 밝혔다.

지난 21일 나나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얼굴을 마주하니까 너무 어이없고 화가 나서 감정 조절에 실패했다. 하지만 나는 어디 가서도 하지 못하는 말들을 속 시원하게 하고 왔다"라고 털어놨다.

나나는 "그 남자에게도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왔고 나의 행동과 말에 있어서 후회하지 않는다. 다들 걱정 많았을 텐데 나는 괜찮다. 이제 마무리가 될 거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자택에 침입한 강도 A 씨에게 위협을 받았다. 나나는 자신과 어머니를 향해 흉기를 휘두르는 A 씨를 저지하며 몸싸움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양측 모두 상해를 입었다.

이후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힌 A 씨는 이후 오히려 나나의 과잉 대응을 문제 삼아 살인미수로 역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나나의 행동을 정당방위로 인정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고 나나는 황당한 주장을 펼치는 A 씨에 대한 법적 대응을 이어갔다.

이날 나나는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서 열린 강도상해 혐의 3차 공판에 어머니와 함께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가해자와 대면을 피하고자 불출석 의사를 전했으나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법정에 섰다.

이날 법정에서 피고인 A 씨와 마주한 나나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 그는 가해자를 향해 "재밌니? 내 눈 똑바로 쳐다봐"라고 외치며 강하게 질타했다. 재판부의 제지에도 나나는 가해자의 뻔뻔한 태도에 "격양이 안 될 수가 없다"라며 항의했다.

한편 나나는 지난 14일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극본 신예슬·연출 이지원)에 출연했다. '클라이맥스'는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가운데 나나는 검사 방태섭(주지훈)의 정보원인 황정원 역을 맡아 활약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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