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도 출연했던 美 유명 가수 D4vd, 살해 혐의로 체포 [TD할리우드]
2026. 04.17(금)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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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미국 가수 D4vd(데이비드 버크)가 10대 소녀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16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D4vd의 테슬라 차량 트렁크에서 한 10대 소녀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이날 D4vd를 할리우드 힐스의 한 주택가에서 체포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은 현재 그는 구금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한 차량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은 출동해 D4vd 차량의 트렁크 가방 속 피해자의 부패한 머리와 몸통을 발견했다. 해당 차량은 2025년 7월 말부터 버크가 임대해 거주하던 할리우드 힐스 블루버드 애비뉴의 저택 인근에 한 달 이상 방치되어 있다가 보관소로 견인된 상태였다.

당시 검시관은 시신이 심하게 부패한 상태라고 전하며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명시하지 않았다. 시신의 손가락엔 '쉿(Shhhh)'이라는 문신이 있었고, D4vd도 같은 문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신이 발견된 직후, D4vd는 월드 투어를 취소했으며 브랜드의 마케팅 캠페인에서도 제외됐다.

이에 LA 카운티 검찰청은 D4vd를 유력 용의자로 간주했다. 수사당국은 D4vd이 지난해 봄 산타바바라 외곽으로 여행을 떠난 일이 피해자의 실종 및 사망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피해자는 지난 2024년 가출 이후 지난해 5월 가족 및 지인들과 연락이 끊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D4vd는 사랑을 소재로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다.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아 지난 2023년 12월엔 첫 내한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5월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4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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