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렌' 위하준 "박민영 '석션 키스신' 발언, 마음 고마웠다" [인터뷰 맛보기]
2026. 04.08(수) 15:30
tvN 세이렌, 위하준
tvN 세이렌, 위하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위하준이 '세이렌'에서 박민영과 멜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위하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위하준은 7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극본 이영·연출 김철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세이렌'은 보험 사기를 조사하는 한 남자가 용의자로 의심되는 한 여자를 지독하게 파헤치며 벌어지는 로맨스릴러 물이다. 위하준은 극 중 진실을 파헤치는 집념을 가진 보험사기조사팀의 조사관 차우석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 중 차우석은 미술품 경매사 한설아(박민영)을 조사하던 중 그와 얽히며 애절한 멜로를 그려낸다. 위하준은 박민영과의 멜로 호흡을 묻는 질문에 대해 "누나가 로맨스 장인 아니냐. 눈과 호흡, 모든 것을 너무 잘하더라"라며 "아무래도 내가 로맨스 연기를 많이 안 해봐서 약한 부분이 있는데 그런 디테일에 대해 많이 배웠다.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어떤 손짓이 부드러워 보이는지 등을 누나가 현장에서 많이 도와줬다"라고 말했다.

특히 위하준과 박민영은 키스신 호흡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이 '세이렌' 홍보 차원에서 함께 출연했던 웹 예능프로그램 '조째즈'에서 박민영이 파격 발언을 했기 때문. 박민영은 위하준과의 키스신을 '석션'에 비유하며 "슛 들어가자마자 내 입술을 잡아먹더라"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위하준은 박민영의 '석션' 발언에 대해 "나는 너무 웃겨서 재밌게 들었다"라며 "누나랑 저 둘 다 작품 홍보를 정말 열심히 했다. 나는 웃겨보려고 막 오버하고, 누나도 홍보 예능 출연이 처음이었음에도 최선을 다한 것이다.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고맙더라"고 말했다.

그간 스릴러 장르에 특화된 배우로 이름을 알렸던 위하준은 '세이렌'을 통해 멜로를 선보였고, 나아가 로맨틱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위하준은 "어릴 때는 내가 로맨스 연기를 못 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피했었는데, 지금은 다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나름대로 다양한 사랑을 경험해 봤고, 내 안에는 분명 로맨스 감성이 충분하다. 이걸 끄집어내서 표현할 일이 생각보다 없어서 어려움은 있었으나, 이제는 기존 이미지를 깨고 부드럽고 다정한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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