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2' 앤 해서웨이 "박찬욱·봉준호 감독 인터뷰 관심" [TD현장]
2026. 04.08(수) 10:46
앤 해서웨이
앤 해서웨이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의 배우 앤 해서웨이가 20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8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내한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가 참석해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존폐의 기로에 선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와 20년 만에 기획에디터로 돌아온 앤디(앤 해서웨이), 럭셔리 브랜드 임원이 된 에밀리(에밀리 블런트)가 뉴욕 패션계에서 다시 마주한 순간을 그린다. 작품은 더욱 치열해진 패션 산업 속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경쟁하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펼친다.

20년 만의 속편 제작에 전작의 주역인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를 비롯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한국에서 최초 개봉되는 만큼 메릴 스트립은 이번 작품 홍보를 위해 생애 첫 공식 내한을 결정했다.

앤 해서웨이는 "다시 오게 돼 신나지만 약간은 섭섭하다. 길게 머무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별마당 도서관에도 꼭 들리고 싶었다. 하지만 저희가 주어진 시간 안에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 사람들도 만나고 맛있는 것도 먹겠다"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극 중 캐릭터의 시선으로 한국 문화를 보기도 했다. 앤 해서웨이는 "제가 생각하기에 한국은 젊은 세대의 문화가 발달 돼 있으며 전 세계 많은 분야를 이끌고 있다. 특히 음악은 물론 스킨케어 분야도 뛰어나지 않나. 굉장한 풍부한 콘텐츠가 많기에 제가 편집자라면 이러한 소재를 다룬 것 같다"라며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도 인터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오는 29일 한국에서 최초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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