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독한 콘셉트' 유세윤, "돈독" 유머 속… 소규모 콘서트 매진 행렬 [이슈&톡] |
| 2026. 04.07(화) 1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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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코미디언 유세윤의 18석 콘서트가 매진됐다. 그의 지독하지만 유쾌한 기획력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유세윤은 개인 SNS를 통해 콘서트 매진 소식을 게재했다. 유세윤은 "2층석에 앉는 분들은 청결과 양말에 더 신경써달라"고 너스레를 떨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유세윤은 "오늘 드디어 티켓오픈 날이다. 너무 떨린다. 혹시라도 매진이 안되면 남는 좌석은 지인에게 팔 예정"이라며 긴장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004년 KBS 19기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유세윤은 과거 뮤지와 함께 그룹 유브이(UV)로 등장해 가요계에도 발을 내디뎠다. 그는 지난 2월 '생애 첫 단독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진행했으나, 실상은 서울시 강남구 한 코인노래방에서 6석 규모로 진행된 일종의 팬미팅이었다. '코미디언과 코인 노래방'이라는 신선한 장소와 기획에 자리는 모두 매진됐고 큰 화제가 됐다. 이에 더해 유세윤의 콘서트는 SNS 등을 통해 후기가 공유되고 확산되며 더욱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유세윤은 좌석 수를 3석 늘려 9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코인노래방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이어가기도 했다. 심지어 게스트를 초청하는 등 호화롭고 유쾌한 공연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화제성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자리 탓에 유세윤은 예매 오류 등 자잘한 해프닝에도 직접 글을 올리며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지만, 그의 '월클' 놀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곧바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유세윤의 간주점프' 공지를 올린 것. 기존 한 자리 수 좌석 규모에 비해 18석이라는 강수를 두며 일각에선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18석으로 구성을 확 키운 만큼 유세윤은 "일주일만에 18석을 채운다는 게 모험인 건 알지만 그래도 도전하고 싶었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팬들은 "돈독이 제대로 올랐다"라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이에 유세윤은 "러닝화 뭐 사고 싶은 게 하나 생겨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쾌한 소란 속, 유세윤은 티켓 가격을 내리는 등 '0초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압도적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18석으로 구성된 만큼 나름의 좌석명까지 붙인 유세윤의 재치가 이목을 끈다. 2인 전용인 '더블석'부터 '뒷태석', 현장에서 6000원을 결제하면 가창 기회까지 주어지는 기획력도 시선을 끈다. 유세윤의 기획력이 돋보이는 단독 콘서트는 오는 11일 저녁 7시 펼쳐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세윤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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