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韓 만화 거장 허영만이 그린 유재석 [TV온에어]
2026. 04.02(목)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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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허영만, 살아있는 한국 만화 거장이었다.

1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79세 현역 만화가 ‘식객’ 주역 허영만 화ㅗ백 인터뷰가 공개됐다.

허영만은 “저는 아무래도 아날로그 세대잖냐. 펜으로 그리다가 이렇게 디지털로 하는 게 쉽지는 않다. 난 아날로그로 남고 싶다”라며 “가끔 지워지는 상황이 경악스럽다”고 말했다.

허영만은 이날 나온 김에 MC 유재석 캐리커처를 즉석에서 그려주기로 했다. 그가 그린 유재석은 이가 다소 부각된 개그 캐릭터 느낌이었다.

재치와 희화화를 넣는 그의 날 벼린 안목과 눈썰미가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유재석은 “이가 너무 나왔다”고 투덜거리면서도 파안대소를 터뜨리면서 “선생님, 정말 감사하다”고 꾸벅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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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은 무려 데뷔 53년 차, 지난 1974년에 ‘집을 찾아서’라는 작품으로 데뷔한 현역 만화가다. 그는 여전히 정정한 모습으로 앞으로도 10년 이상 만화를 그릴 것 같은 ‘포스’를 과시했다.

그는 “올해 53년 차다. 정말 징그럽게 많이 그렸다. 원고를 14만 장 그렸다”라며 지난 수 십년 세월을 회상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날 처절했던 젊은 시절, 문하생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거장의 세월을 증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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