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솔직하게 밝힌 결혼과 파경 뒷이야기 "나만 빼고 다 이혼할 줄 알았대"
2026. 03.26(목) 18:52
서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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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가수 서인영이 자신의 결혼 생활과 파경에 얽힌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10년 만에 복귀한 서인영 악플읽기 (진실과 거짓)'이라는 영상이 올라와 이목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 서인영은 자신을 향한 날 선 댓글들을 직접 마주하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영상에서 서인영은 예전부터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들을 찾아보곤 했다며 "잘못한 게 있으니까 이 반응이 나왔겠지 싶었다"고 덤덤하게 지난날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혼과 관련된 악플에 대한 반응이었다. 한 네티즌이 남긴 생각보다 오래 살았네라는 뼈 있는 댓글에 서인영은 결혼을 결심했던 당시의 불안정했던 심리를 고백했다. 그는 "(결혼 당시) 활동도 하기 싫었고 도망가고 싶었다. 나를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내가 이 일을 하지 않고 평범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 "그냥 조용히 사라지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서인영은 지난 2023년 2월 결혼했으나, 같은 해 9월 파경설이 돌았고 결국 2024년 11월 공식적으로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혼이라는 주제에 대해 마냥 쿨할 수만은 없다고 운을 뗀 그는 "상대방의 (입장이) 또 있지 않나. 되게 민감한 문제고, 내 입장에서만 얘기할 수 있으니까 조심스러운 것"이라며 일련의 아픔을 겪으며 인생의 새로운 면을 배우게 되었다고 성숙한 면모를 드러냈다.

결혼 생활이 생각보다 길었다는 대중의 냉소적인 반응에 대해서도 유쾌하게 맞받아쳤다. 서인영은 "결혼식 할 때 사람들은 이혼할 줄 알았다고 하더라. 나중에 내가 이혼했다고 하니까 ‘어머, 인영 씨만 몰랐어. 결혼식 할 때 사람들은 다 이혼할 줄 알았어’라고 하더라"며 웃어 넘기는 여유를 보여줬다.

이어 연애사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평소 "남자친구가 빈 적이 없다"며 쉼 없는 연애를 해왔음을 인정하면서도, "그렇게 많이 했는데도 그 어떤 무엇보다도 연애가 힘든 것 같다"고 솔직한 고충을 토로해 공감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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