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명의 눈동자' 배우·스태프 "미지급금 2억 이상, 화재·누수 등 위협" [공식입장] |
| 2026. 03.24(화) 1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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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배우, 스태프 일동이 공연 취소 및 중단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4일 '여명의 눈동자' 배우 및 스태프 일동은 최근 공연 취소 및 중단 사태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내고 "배우들의 일방적인 단체 행동이 아닌 제작사의 명백한 계약 위반과 극장 내 안전 문제로 인한 '신뢰의 붕괴'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총 63명의 배우 및 스태프 단체는 "현재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몇몇 배우들의 보이콧으로 공연이 취소됐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당초 배우와 스태프는 임금 지급이 하루만 늦어져도 어떠한 책임 없이 공연을 중단할 수 있다는 특별조항을 맺고 계약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8일 벌어진 공연 당일 취소 사태에 대해서는 "제작사가 3월 6일, 7일에 걸쳐 약속한 임금 지급을 두 차례나 이행하지 않았고, 극장에 모인 배우들의 사전 공지 요청마저 철저히 묵살하여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3월 22일의 공연 취소 역시 제작사 정종희 PD가 자금 마련을 위해 10일의 유예 기간을 요청해놓고 자금 마련에 실패하자 배우들에게 먼저 공연 중단을 최종 통보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일부 기사에 미수금액이 5000만원으로 알려진 것 또한 정확한 사실이 아니라며 "1차 공연 임금 미지급분(20%)과 연장 공연 미지급분이 더해져, 3월 19일 기준 총 미수금은 배우와 스태프를 합쳐 약 2억 2000만원 가량에 달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당초 예정됐던 개막일이 공연장 건축 문제 등을 이유로 총 5차례나 연기되는 등 비상식적인 파행을 겪었으며, 1차 공연 기간 중에는 무대 바닥 LED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두 차례나 있었지만 장비 전면 교체가 이뤄지지 않았고, 동일한 기간에 상습적 누수가 일어나 공연이 취소되는 등의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화재와 누수라는 위협과 거듭된 임금 체불 속에서도 오직 무대와 관객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버텨왔다. 이번 공연 중단의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수개월 간 반복된 제작사의 기망 행위와 무능으로 최소한의 신뢰마저 완전히 붕괴되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제작사에게 관객의 피해 보상과 체불 임금 지급에 대해 법적, 도의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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