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 광화문 라이브 '안전사고 0건', 시민 협조 빛났다 [이슈&톡] |
| 2026. 03.23(월) 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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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도심 공연이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소속사 하이브는 철저한 통제에 협조해 준 시민과 정부 당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2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BTS 공연에는 주최 측 추산 10만 명(경찰 추산 4만여 명)의 팬들이 모여 장관을 이뤘다. 공연장 내부뿐만 아니라 인근 거리 전광판과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공연을 즐기는 팬들로 도심 곳곳이 활기였다. 특히 우려됐던 안전사고나 테러 등의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연이 끝난 직후에도 팬들은 주최 측의 안내에 따라 질서 정연하게 퇴장했으며, 일부 팬(아미)들은 스스로 주변 뒷정리를 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공연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철저한 사전 대비 덕분이라는 평가다. 경찰 6,700여 명, 소방 800여 명 등 총 1만 명에 달하는 공무원 인력이 투입되어 현장을 관리했다.
주최 측은 금속 탐지기를 동원한 엄격한 소지품 검사와 정교한 동선 통제를 실시했으며, 공연 종료 후 약 40분 만에 모든 인파가 해산될 정도로 신속한 통제가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한때 실시됐던 지하철 무정차 통과 조치 등은 공연 종료 약 1시간 뒤 해제됐다. 시민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기꺼이 불편을 감수했다. 도심 주요 도로가 차단되고 버스가 우회하는 등 번거로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은 성숙한 시민의식이 빛났다. 인근 직장인들은 출퇴근길의 정체를 묵묵히 견뎌냈으며, 영업을 조정해야 했던 자영업자나 광화문 인근에서 예식을 치른 부부들 역시 평생 한 번뿐인 소중한 날을 위해 너그러운 마음으로 하객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행사에 협조했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공연이 안전하게 끝날 수 있도록 힘써 준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무엇보다 큰 불편을 기꺼이 감내하며 응원해 주신 시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배려와 협조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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