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지옥’ 비트 가족, 엄마vs아들 취향 싸움 [TV온에어]
2026. 03.17(화)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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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엄마와 아들의 취향은 판이했다.

1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가족지옥’에서는 비트 가족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엄마와 아들의 갈등이 공개됐다. 엄마는 아들이 그저 컴퓨터 게임만 하는 상황이 못마땅했다. 카메라 관찰 결과 아들은 오로지 눈 뜨고 일어나면 게임만 하고 핸드폰만 들여다보는 식이었다.

오은영과 문세윤도 “많이 하긴 한다. 걱정이 되긴 되시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밤새 컴퓨터 게임을 하는 아들은 아침 식탁에서도 고개를 흔들며 졸기 일쑤였다.

이 가운데 엄마에겐 보물 같은 식단이 있었다. 비트, 당근, 우엉 등을 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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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저희 엄마가 건강에 좋다고 갈아주시고, 삶은 달걀과 각종 채소를 주신다”라고 황당해했다. 어머니는 “아들 건강부터 챙겨야겠다 싶었다. 가공 식품도 끊어야 한다”라면서 게임만 하는 아들을 향한 기우를 드러냈다.

하지만 아침부터 원재료에 가까운 비트죽이 들어갈 리 없었다. 아들은 무슨 맛이냐는 질문에 대해 “맛이 어떻다기보다는 살기 위한 식사일뿐”이라고 씁쓸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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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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