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스러웠어요"…'닥터신', 임성한 표 '파격 대사' 시동 걸었다 [TV온에어]
2026. 03.16(월) 06:40
TV조선 닥터신, 안우연 주세빈
TV조선 닥터신, 안우연 주세빈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닥터신'의 안우연 주세빈이 임성한(피비) 작가 특유의 말맛이 담긴 대사를 소화했다.

15일 밤 방송한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극본 피비(임성한)·연출 이승훈) 2회에서는 하용중(안우연)이 어린 시절 인연이 있던 금바라(주세빈)를 알아보고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용중은 인터뷰를 나눴던 기자에게 문자를 했다가, 사실 자신을 인터뷰 한 기자는 다른 사람임을 알게 됐다. '금바라 기자'라는 이름을 들은 순간, 하용중은 오랜 기억 속 아이 같은 키 작은 11살 소녀, 금바라를 떠올리며 미소 지었다. 금바라 또한 하용중에게 온 문자를 보고 설레하며 대답했고, 하용중과 통화가 이뤄졌다.

하용중은 금바라가 잘 자란 것을 기특해 하며 그와의 약속을 잡았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만난 두 사람. 하용중은 금바라를 "우리 애기"라고 부르며 다정하게 대했고, 그간 금바라가 어떻게 살았는지 꼬치꼬치 캐물었다. 금바라는 대답을 하면서도 하용중의 그런 마음에 설렜지만, 하용중이 자신은 여자가 아닌 동생으로 보는 듯 선을 긋자 실망했다.

이후 제임스(전노민) 집으로 향하는 차 안. 하용중과 금바라의 대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하용중은 "요즘 말로 매력 쩌는? 똑부러지면서 예의도 세련이고. 그러면서 감정은 읽혀지지 않는", "인정. 감정 꼭꼭 숨기는" 등의 대사를 던지며 임성한 작가 특유의 대본을 고스란히 살렸고, 하용중은 "신께 감사하고 싶다. 안전하게 잘 자라줘서"라고 말했다.

이에 금바라는 자신의 생각을 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하용중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창시절 이야기가 이어지며 하용중은 "우리 애기. 웃으니까 더 예쁘다"라고 말했다. 금바라는 "오빠. 보구싶었어요. 너무 간절스러웠어요"라고 속말했다. 특히 이 대사는 장면 속 자막으로도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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