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4' 善 허찬미 "'아이돌 출신' 꼬리표 떼고 싶었다, 칼 품고 도전했다" [TD현장]
2026. 03.13(금) 14:23
허찬미
허찬미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미스트롯4' 선(善)을 차지한 허찬미가 경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TV CHOSUN '미스트롯4' TOP5(길려원, 윤태화, 홍성윤, 이소나, 허찬미) 오프라인 기자간담회가 13일 오후 2시 서울 금천구 가산동 TV CHOSUN 가산동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허찬미는 "제가 13살 때부터 연습생을 시작해서 긴 시간 가수 생활을 했는데 스스로 회의감이 들었다. 오디션 4수생인만큼 '미스트롯4'에 도전하기 전까지 3번의 오디션을 보며 최종 문턱에서 떨어지는 게 대중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건가라는 스스로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서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했다. 대중의 사랑을 받고 인정받는 가수로 서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했고, 물론 재도전이라 부담도 컸는데, 그만큼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TOP5에 올라온 거 자체가 저한테는 목표였고, 결승 무대 오르는 거 자체가 큰 의미가 있었기에 진이 아닌 선을 차지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 제가 잘하는 퍼포먼스가 저의 강점이자 무기가 될 수 있지만, 그걸로만 사람들이 너무 알아봐 주는 것 같아서 노래에 대한 갈급함으로 '미스트롯4'를 준비하면서 경기민요를 배웠다. 정통 트롯을 정말 많이 연구하고 연습했다. 매 무대가 결승 무대 같았다. 제가 그동안 해오지 않았던 장르들에 도전을 많이 했다. 저한테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고, 제 안에서도 산을 넘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피나는 노력과 연습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아이돌 생활을 하다 보니 무대에서 실수하지 않고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을 깨트리기 위한 노력을 했다. 사람들이 지적하더라도 새로운 시도를 하자라는 생각이 컸다. 그래서 칼을 품고 도전을 했다. 그래서 이번에도 TOP 멤버에 들지 않는다면 가수를 그만두겠다고 한 게 진심이었다. 지금 사실 선이라는 결과보다 더 크게 남는 게 앞으로 노래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는 것과, 많은 분들의 응원이 정말 가슴 벅차게 다가온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미스트롯4 TOP5

'미스트롯4'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조 트롯 오디션의 위상에 걸맞게 방송 내내 시청률 중요 지표 1위를 모두 석권하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스트롯4'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8.1%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8.4%까지 치솟았다. 가수 송가인, 양지은, 정서주를 잇는 4대 진(眞) 왕관은 이소나가 차지했다. 선(善)은 허찬미, 미(美)는 홍성윤, 4위는 길려원, 5위는 윤태화로 결정됐다.

6위 윤윤서, 7위 염유리까지 합류한 '미스트롯4' TOP7은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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