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이닝' 박진영·김민주, 서사까지 납득되는 첫사랑 비주얼 [종합] |
| 2026. 03.05(목) 1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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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영 김민주 |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샤이닝'에서 인생을 뒤흔든 청춘의 빛나는 사랑을 그린다. 5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 2층 링크홀에서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윤진 감독, 가수 겸 배우 박진영, 배우 김민주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박경림이 맡았다. '샤이닝'은 감정은 물론 인생의 방향까지 영향을 준 두 청춘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여러 계절을 함께하며 서로의 유일한 세계가 된 두 사람은 가늠할 수 없는 사랑의 깊이를 경험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로 다채로운 감정을 그려낸다. ◆ '샤이닝', 선명히 남은 첫사랑의 향수 김윤진 감독은 '샤이닝'에 대해 "열아홉 살의 태서와 은아가 스무 살에 헤어졌다가 서른 살에 다시 만나 예전의 감정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다"라며 "내 작품 중 하나인 '그해 우리는'이 초여름을 닮았다면 '샤이닝'은 사계절을 다 지내고 다시 봄을 맞은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김 감독은 "작가님께서 '샤이닝'을 그릴 때 대단한 사건을 두고 극을 진행하지 않으셨다. 태수와 은아는 보통의 인물이었고 제가 겪었던 모습과 닮았더라"라며 "대본부터 계절이 지나가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쌓아주셨기에 사적인 감정이 자연스레 담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기존 로맨스물과 차별점을 둔 부분도 짚었다. 그는 "나이의 차이를 캐릭터나 배경으로 주고 싶지 않았다. 어떤 인물은 큰 변화 없이 약간의 감정의 차이만 있지 않나. 일관된 느낌이 아닌 인물에 따라 다르게 변화를 주고 싶었다"면서 "다만 시절 별로 감정의 차이가 있기에 영상의 톤을 조정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작품이 금요일 시간대에서 잘 보였으면 좋겠다는 기대감과 부담감이 있다. 두 시간 동안 연속해서 보는 이 시간대에 쭉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서사라고 생각한다"라며 "'샤이닝'은 누구나 겪어봤을 사랑 이야기다. 그들이 지나간 자리와 돌아오는 순간을 이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박진영·김민주, 비주얼은 물론 서사까지 잡은 조합 김윤진 감독은 배우 캐스팅과 관련해 "이 배우들이 고맙게도 저희에게 와줬다고 생각한다"면서 "많이들 이야기 하지만 박진영 배우는 눈이 좋지 않나. 그는 눈으로 많은 말과 감정을 잘 표현하더라"라고 칭찬했다. 그는 김민주에 대해서 "20대 중반이기에 열 아홉과 20대를 잘 그려낼 것 같았다"면서 "김민주는 아직 20대 중반이지만 그의 삶의 궤적은 은아의 서른과 닮아있었다. 30대까지 다 담을 수 있을 것 같아 섭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전작 '미지의 서울'로 큰 인기를 얻은 바, 또 한 번 로맨스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전철기관사 연태서 역을 맡은 그는 "부담감을 내려 놓고 작품을 대하려고 했다"라며 "전작에서는 한 여자의 성장과정의 일부를 차지했다면 이번엔 두 청춘의 사랑이 중심이다"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태서는 지금 당장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고민하며 한결같이 그 자리에 있을 법한 인물이라 캐릭터를 분석하며 고민이 많았다"라며 "잔잔한 성격의 캐릭터로 표현하면서 힘든 부분을 헤처 나가는 과정은 달라지도록 했다. 나의 10대부터 30대를 생각하며 어려웠던 상황에서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를 염두에 두고 연기했다"라고 전했다. 김민주는 호텔리어 모은아를 연기한다. 그는 첫 주연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 "정말 많은 부담이 됐지만 좋은 기회이지 않나. 감사한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 처음으로 10대부터 30대를 연기해야 했기에 고민도 많았지만 입체적으로 캐릭터를 그릴 수 있어 재밌었다. 첫 주연작인데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민주는 자신의 캐릭터을 위해 "직접 호텔리어 분들을 만나 조사를 진행하며 그들의 습관과 마음가짐을 물어봤고 호텔 라운지에서 커피를 마시며 지켜보기도 했다"면서 "혹시 모를 영어 사용을 위해 수업을 받으며 준비했지만 세마디 밖에 나오지 않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 박진영·김민주, 서로를 빛내주는 '끈끈함' 두 사람은 사전 대본 리딩을 통해 다져진 친밀함으로 달달한 로맨스를 그려냈다. 박진영은 "촬영 전에 10시간 정도 대본 리딩을 했기에 친해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라며 김민주와 로맨스 호흡에 대해 "정말 완벽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가수 생활로서는 선배지만 드라마 현장에서는 동료의 느낌으로 대했다. 멜로라는 건 잘했다 못했다는 것보다 두 사람의 호흡이 중요하고 그 캐릭터 자체로 보이는 게 중요하지 않나. 김민주는 은아 그 자체였기에 믿고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김민주 역시 "박진영이 현장에서 저를 동료로 봐줬기에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었고 너무 재밌었다"라며 "대본 리딩을 오래 했기에 편한 상태로 들어갈 수 있었다.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짚었다. 그는 "선배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큰 도움을 받아 은아에 몰입해 촬영할 수 있었다. 제가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들을 가득 담았으니 좋게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박진영은 "사랑이라는 주제는 보편적이지만 우리 작품은 그 감정을 돋보기로 본 것 같이 세밀하게 표현한다. 공감하실 수 있고 안볼 수 없다"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민주는 "저희 드라마의 영상미가 예쁘기에 보는 것 만으로 힐링될 것"이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한편 '샤이닝'은 오는 6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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