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홍보 때문? 김창열, 日 입국 거부 당했다 "납득 어려워" [이슈&톡]
2026. 02.23(월) 16:28
김창열
김창열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DJ DOC 멤버이자 독도사랑운동본부 홍보대사인 김창열이 일본을 방문했다가 현지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독도사랑운동본부에 따르면 김창열은 지난 19일 단체 관계자와 함께 일본 시마네현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일본이 독도를 자국 영토로 주장하며 기념하는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앞두고 현지 분위기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그러나 일본 요나고 공항에 도착해 입국 심사를 받던 중 입국 불허 통보를 받고 당일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창열에 따르면 일본 측은 과거 음주운전 전력을 이유로 입국을 허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1999년 음주운전 전력이 문제가 된다고 설명을 들었다"면서도 "지난해 개인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을 때는 별다른 문제 없이 입국했었다"고 말했다.

동일한 전력이 있음에도 과거 방문 당시에는 입국이 허용됐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김창열은 이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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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운동본부 SNS

동행했던 독도사랑운동본부 관계자 역시 공항에서 장시간 조사를 받은 뒤 입국이 허가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 측은 이번 조치가 독도 관련 활동을 의식한 표적 심사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시마네현은 1905년 독도를 행정구역에 편입한다는 고시를 발표했으며, 2005년 '다케시마의 날' 지정 조례를 제정해 매년 2월 22일 관련 행사를 열고 있다.

한국 정부는 해당 행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항의 입장을 밝혀왔다. 이번 사안 역시 단순한 출입국 행정상의 판단인지, 독도 관련 활동과의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 해석이 엇갈리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독도사랑운동본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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