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도 안 돼 트로피 싹쓸이 키키, 아이브가 보인다 [종합]
2026. 01.26(월) 15:03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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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키키(KiiiKiii)가 '젠지미(Gen Z美)'를 풀장착하고 전격 컴백했다.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의 미니 2집 '델룰루 팩(Delulu Pack)' 미디어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20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키야는 "저희가 앨범으로는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너무 기대를 했다. 오랜 시간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들과 대중들에게 좋은 음악, 저희만의 색을 보여줄수있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하음은 "이번 신곡을 준비하면서 저희끼리는 '새로운 도전'이라는 얘기를 많이 했다.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영광이고, 키키만의 '젠지미'를 다양하게 보야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이는 "열심히 준비한 앨범 더 성공적으로 보여주고 싶다. 데뷔 때 '자유'에 대해 얘기했는데 이번에도 저희만의 자유롭고, 좌표 없이 존재하는 키키의 모멘트를 잘 보여주고 싶다"라고 바랐고, 이솔은 "항상 감사하게도 저희 그룹한테 붙는 수식어가 '젠지미의 대명사'가 있는데, 이번에는 젠지라는 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를 어우를 수 있는 음악을 하고 거기서 나오는 에너지를 전달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지유는 "저희가 진짜 이번에 장르적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컴백 만을 기다리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예쁘게 봐줬으면 감사하겠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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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룰루 팩'은 '지금의 나'로 어디서든 자유롭게 존재하고 싶은 키키의 새해 소원을 이들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현실의 틀을 바꾸기보다는 색과 질감, 서사를 덧입혀 새로운 장면을 연출하는 키키의 주체적인 태도가 담겼다. '델룰루 팩'에 대해 수이는 "새해를 맞아 첫 시작을 알리는 앨범인 만큼 소원을 빌듯 만들었다. 키키만의 재미있고 멋진 소원을 빌어보자라는 의미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404(New Era)'는 웹사이트에서 페이지를 찾을 수 없을 때 나타나는 오류 코드 '404 Not Found'를 '좌표 없이 존재하는 자유'로 재해석한 키키만의 언어에서 시작되는 곡이다. UK 하우스와 개러지 사운드의 경쾌한 리듬 위에 멤버들의 파워풀한 래핑과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시스템 밖의 자유로운 존재를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타이틀곡에 대해 이솔은 "키키만의 당찬 매력과 뉴 이어 뉴 키키에 걸맞은 노래다. '키키는 정해진 답만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키키 만의 색으로 정답을 만들어간다'는 걸 의미한다"고 전했다. 키야는 "저희가 다같이 모여서 처음 들었는데,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진짜 신선한 곡이다' '어디서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키키의 모습과 색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신났다"고 말했다.

킬링파트에 대해 키야는 "와우 포인트가 정말 많다. 그중에서도 하나를 꼽자면, 마지막 부분에 다 같이 파티를 즐기는듯한 춤 추는 구간이 있다. 이 곡의 무드를 잘 살려준다"고 설명했고, 수이는 "인트로와 후렴구의 반복되는 구간이다. '백점을 내도 백점'이라는 부분이 키키만의 당찬 포부가 담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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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데뷔한 키키는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있다. 키야는 "우선 저희가 벌써 1년을 앞두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팬들과 추억을 쌓았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은 첫 데뷔 쇼케이스 때 팬들에게 함성을 부탁했는데 정말 크게 환호성을 질러준 기억이 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를 위해 함성을 해주고, 좋아해 준다는 생각에 그 순간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특히 키키는 지난해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로 신인상 7관왕을 포함, 총 1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괴물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이는 "정말 감사하게도 데뷔하고 많은 상들을 받게 됐는데 이게 저희 만의 힘으로 일궈낸 게 아니라 저희를 도와주는 스태프, 스타쉽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저희를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 덕분이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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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활동 목표에 대해 이솔은 "올해는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싶다. 단독 팬 콘서트나 팬미팅으로 소통하고 가까이서 마주하면서 음악을 공유하는 게 올해의 목표다"라고 바랐다.

이어 수이는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을 더 늘려가는 거에서 나아가 해외 큰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 서보고 싶다. 아이브 선배들이 멋진 무대를 보여주셨던 '롤라팔루자'나 '서머소닉'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키키는 이날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델룰루 팩'과 타이틀곡 '404(New Era)'를 발매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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