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첩산중' 박나래, 이번엔 세무조사 특혜설
2026. 01.05(월)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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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전 매니저와 진실 공방 중인 방송인 박나래가 국세청 세무조사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은 2022년 11월부터 약 한 달간 박나래와 그의 1인 기획사 엔파크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과정에서 국세청은 엔파크의 대표이사로 등재된 박나래의 모친이 매월 수백만 원 씩, 연간 약 8000만 원에 달하는 급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매체는 박나래의 모친이 실제 근무를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지만, 정확한 진위 여부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박나래는 2018년 7월 엔파크를 설립한 이후 세무조사 직전인 2021년 중순까지 약 100억 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고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을 법인에 유보하는 방식을 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이 과정에서 가공 경비 계상이나 매출 누락이 있었을 가능성을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당시 국세청에 납부한 박나래의 추징 금액은 약 2~3억 원 수준이다.

한편 박나래의 전 매니저 A 씨와 B 씨는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이들은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 처방 등 불법 의료행위,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다수의 불법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개인 법인을 설립한 뒤 에이전시 비용 명목으로 자금이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며 이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후 전 매니저들 역시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등으로 형사 고소한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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