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이세영이 나인우를 향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30일 밤 방송된 ‘2025 MBC 연기대상’에서는 김성주, 이선빈 진행 아래 올해 드라마 수상자, 작품이 각축을 벌였다.

# 김남희 “연기, 성공과 야망을 위한 것인가?”

이날 배우 김남희는 1986년생, 내년에 40살을 넘긴다면서 “고민을 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연기를 성공, 야망을 위해서 하는가에 대해 생각한다며 “그렇게 하니까 재미가 없더라”라며 자신이 배우로서 어떤 길을 궁극적으로 가야 할지 계속 고민하겠다는, 불혹다운 성숙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날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로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 윤아정 “이런 상 처음 받아”

윤아정은 이번에 처음으로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면서 “길고 어두운 터널을 통과해 온 시절이 있었다”라면서 “‘태양을 삼킨 여자’는 제게 기적 같은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강렬하고 매력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할 것”이라며 “혼자서 잘 할 수 있는 건 없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 더 뜨겁게 연기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라며 주변 스태프,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 이세영 “난 상대 배우 편”

이세영은 나인우와 이날 ‘호텔 캘리포니아’로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이에 대해 “저는 누구보다 상대 배우의 가장 큰 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멜로 저력을 심리적인 부분을 꼽았다.

이어 그는 다른 남자 배우와의 호흡에 대해 “전 무조건 나인우”라며 상대 배우를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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