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의 배우 김채연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목동종합운동장실내아이스링크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 프레스콜이 열렸다. 현장에는 송동일 PD, 우진아 연출, 이강현 음악 감독, 김해진 안무 감독, 배우 김진환, 이호원, 김예림, 이시형, 최우혁, 김채연, 김선경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는 글로벌 누적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평범하다 못해 최약체 인류였던 E급 헌터 성진우가 우연한 사고로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된 뒤 강인한 헌터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은 웹툰 속 세계관을 빙판 위에서 구현하며 뮤지컬, 피겨, 액션이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공연이다. 피겨 선수, 액션 퍼포머, 뮤지컬 배우, 아이돌 출신 배우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했던 인물들이 참여해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이돌 출신 이호원과 김진환이 성진우 역에 더블 캐스팅됐으며 피겨 국가대표 출신 김예림, 현역 피겨 선수 이시형, 뮤지컬 배우 최우혁, 그룹 트리플에스 멤버 김채연 등이 함께 극을 이끈다.

이날 김채연은 "주변에 뮤지컬과에 재학 중인 친구들이 많아 다양한 조언을 받았다"면서 "특히 같은 트리플에스 멤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질문해 주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저는 스케이트 뮤지컬 성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건이 되는 상황 속에서 멤버들에게 내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라며 "뮤지컬을 보러 오면서 피겨 스케이트, 하키, 서커스까지 다 볼 수 있는 쇼니 기대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는 오는 12월 24~31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