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여섯 부부 아들, 시청자 울린 한마디 [TV나우] |
2025. 04.15(화) 0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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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결혼지옥’ 여섯 부부, 결국 또 시청자들을 울렸다. 1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여섯 부부 2부 사연이 공개됐다. 앞서 지난 주 남편은 막내를 잃은 후 아내까지 모야모야병에 걸려 식물인간 상태가 된 상황을 공개하며, 전 국민 앞에서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이미 수 년 째 병상에 누운 아내를 홀로 돌보고 책임지고 있다. 아내는 꼼짝도 못한 채 침상에 누워 남편이 만들어준 아이들 영상만을 지켜보고 가끔씩 반응을 보였다. 남편은 “집사람이 정말 애들한테 잘했다. 내가 질투가 날 정도로”라며 “그런데 지금 그런 걸 아내가 못해주고 있으니 그런 부분이 힘들다”는 슬픈 심경과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큰 아들 역시 “우리들을 만든 엄마잖냐. 어떻게 내가 평생 슬픈 마음을 안 가질 수 있냐”고 말했다. 현재 첫째, 둘째 아이는 심리 상담을 받고 있는 상태다. 둘째는 외출을 싫어하는 상황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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