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필릭스, 골절 아닌 '신경 눌림 증상' [공식]
2025. 02.16(일)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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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가 귀가 중 교통사고를 당해 팔 골절을 당했다고 알려졌으나, 골절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를 통해 필릭스의 건강 상태에 대해 상세 공지를 했다.

소속사는 "사고 후 공연장 인근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골절 소견을 받았으며 해당 내용으로 팬 분들에게 안내를 드렸으나 MRI 촬영 및 전문 교수진의 진료를 받은 결과 초기 엑스레이에서 보였던 골절 선은 어린 시절 생긴 흔적으로 현재는 해당 부위와 가까운 신경이 눌린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소속사는 "15일 팬미팅 종료 후 필릭스가 탑승한 카니발이 인스파이어 아레나 주차장에서 메인 로비 방향으로 가던 중 뒤에서 서행하던 셔틀버스와 차량 좌측 후미쪽 접촉사고가 발생했다"라며 "사고 자체는 경미했으나, 순간 필릭스 체중이 팔로 실리면서 차량 내부 팔걸이에 부딪혀 골절상을 입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골절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병원 여러 곳을 방문했지만 당시가 주말 심야 시간이라 전문 의료진이 없는 곳들이 있었고 검사에도 오랜 시간이 소요돼 사고 직후에 안내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필릭스는 경과를 지켜보며 의료진 소견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고 여파로 필릭스는 이날 진행된 팬미팅 'SKZ 5 클락'에는 불참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필릭스의 건강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의료진과 긴밀히 협의하며 필요한 치료와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셨을 팬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사과드리며, 필릭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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