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 엄지원, 이필모에 대한 그리움 안재욱에 풀어낼까 [종합]
2025. 02.16(일)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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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이 안재욱을 이필모라 오해했다.

16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 6회에서는 오장수(이필모)에 대한 그리움을 갖고 있는 마광숙(엄지원)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독수리술도가를 찾은 오 씨 형제들은 오장수를 생각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삼켰다. 마광숙은 이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했고, 공주실(박준금)은 그를 보며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마광숙은 본인과 오장수의 이름을 따 만든 장광주를 형제들에게 대접했고, 꽤나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았다.

이미 취해서 자리에 도착한 오흥수(김동완)는 오천수(최대철)에게 가족들에 대한 서운함을 내뱉었고, 두 사람은 갈등을 빚었다. 오범수(윤박)는 오천수를 찾아가 그를 위로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오천수는 문미순(박효주)을 만나 술도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신을 자책하는 오천수에게 문미순은 "얼마나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냐. 선물처럼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장광주를 도와주겠다는 문미순의 발언에 고마움에 오천수는 장광주를 문미순에 선물했다. 한동석(안재욱)도 선물 받은 장광주를 마셨다. 그는 형편도 어려운 마광숙이 준 술에 마음이 쓰였다.

독고세리(신슬기)는 자신의 교수가 오범수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앞서 수리기사로 자신의 집에 방문했으나, 퉁명스러운 태도로 그를 대했던 바. 과거 일화가 생각난 독고세리는 불편함을 표했다. 한봄(김승윤)은 오강수(이석기)와 인연을 이어갔다.

오흥수는 오천수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고, 오천수는 그를 용서하며 마광숙을 도울 준비를 함께 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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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석은 LX호텔 디너 파티에 참석하지 않은 대신 마광숙을 초대해 그녀가 먹고 싶어했던 술 달파리뇽을 올리도록 지시했다. 마광숙은 파티에 공주실과 참석했고, 그는 달파리뇽을 마실 수 있다는 소식에 한없이 들떴다.

좋아하는 술에 잔뜩 취할대로 취한 마광숙은 한동석과 재회했다. 그러나 마광숙은 그를 오장수라고 오해했고, "장수 씨가 나만 두고 죽을리가 없다"라며 그에게 입을 맞추려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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