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 미망인된 엄지원, 박준금에 분노 "내가 상주야" [TV나우]
2025. 02.08(토)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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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이 엄마 박준금에 분노했다.

8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 3회에서는 오장수(이필모)의 죽음에 애통해하는 마광숙(엄지원)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슬퍼하던 마광숙에게 공주실(박준금)은 "그만하면 됐다. 갈아입을 옷은 가져왔냐"라며 오장수의 장례식 자리를 떠나자고 제안했다.

마광숙은 "어딜 가냐"라고 물었고, 공주실은 "사흘 내내 상주 노릇하고 있을 거냐. 결혼한 지 10일 됐는데, 상주 노릇하는 게 말이 되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마광숙은 "상주 노릇이 아니라, 상주 맞다. 나 장수 씨 와이프다"라고 주장했다. 공주실은 "혼인 신고도 안 했는데 와이프는 무슨"이라고 비아냥댔고, 마광숙은 "신혼여행 다녀와서 했다"라고 반박했다.

공주실은 "왜 혼인 신고를 벌써 했냐. 남들은 결혼하고 1,2년은 살아보고 한다던데"라고 말했고, 마광숙은 "이런 상황에 그런 말이 나오냐"라고 분노했다. 공주실은 "딸이 결혼 열흘 만에 과부가 됐는데, 이런 말도 못 하냐"라고 애통해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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