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선공개 곡 음악방송 활동으로 컴백 전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는 지난 16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잇달아 출연해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 무대를 펼쳤다.

먼저 '엠카운트다운'에서 아이브는 놀이공원을 옮겨놓은 듯한 환상적인 무대에서 동화 속 주인공처럼 등장했다. 브라운 계열의 보헤미안 의상 조합이 아이브의 자유롭고 거침없는 에너지를 배가했고, 화려한 금발을 한 장원영과 보라색 머리를 한 이서의 파격 변신이 눈길을 모았다.

'뮤직뱅크'에서 아이브는 순백의 천사를 연상케 하는 스타일링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구름 위에서 노니는 듯한 가벼운 몸짓 속에서도 일사불란하게 이어지는 칼군무와 페어 안무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어 '쇼! 음악중심'에서는 보다 세련된 반항미를 선보이며 또 한 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인기가요'에서는 게임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치명적인 블랙 전사로 변신해 팬들의 설렘을 높였다.

'레블 하트'는 오는 2월 3일 발매되는 아이브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의 선공개 타이틀곡으로, 다양한 서사를 가진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을 그린다. 아이브는 '레블 하트'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시선과 관점으로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 '주체적인 자신감'이라는 주제에서 파생된 '아이브의 뉴 스타일'을 보여주며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또 한 번 증명해 냈다.

'레블 하트' 첫 주 음악방송 활동을 성료한 리더 안유진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제가 너무 좋아하는 '레블 하트' 무대를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에게 보여줄 수 있어 정말 즐겁고, 행복한 한 주였다. 이번 활동을 위해서 다들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기대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레블 하트' 많이 사랑해 주시고, 2월 3일에 나오는 더블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대표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로 컴백 열기를 고조시킨 아이브는 오는 2월 3일 세 번째 EP '아이브 엠파시'와 더블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정식 컴백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엠넷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