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내용 요약

명실상부 글로벌 K-POP 걸 그룹,
블랙핑크를 향유하는 기쁨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 대성공에 이어 솔로 타자 지수가 나선다. 올해 로제, 지수, 리사, 제니까지 총 4인의 솔로 컴백 이후 완전체가 예고된 만큼, 팬덤 블링크의 기대도 나날이 증폭된다.

오는 2월 14일, 밸런타인 데이인 당일 지수가 솔로 앨범을 내며 본업 가수로 돌아온다. 2023년 3월 발표한 솔로 데뷔곡 '꽃 (FLWOER)' 이후 2년 만의 와신상담이다.

앞서 지수는 YG와의 개인 계약을 마친 뒤, 지난해 2월 개인 레이블 블리수(Blissoo)를 설립하며 독자적 배우 길을 걸어왔다. 한층 성장한 그가 이곳에서 보여줄 본업 가수로서의 현재는 어떤 색깔일까.

앞선 '꽃' 경우 발매 당시 스포티파이 6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38위, 전 세계 아이튠즈 1위, 글로벌 유튜브 송 및 뮤직비디오 차트 1위 등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수의 솔로 아티스트 잠재력을 보여준 대목이기도 했다.

리사 역시 같은 달인 29일 본업으로 컴백한다. 첫 정규 '얼터 에고(ALTER EGO)'를 내며 가수로서의 성장 일기를 또 한 번 도모하는 것.

제니 또한 최근 미국 빌버드와의 인터뷰에서 새 앨범 준비를 마쳤다고 예고한 바다. 앨범에 다양한 장르와 요소가 들어간 만큼, 전반적 사운드는 제니 스스로가 선호하는 스타일로 직조했다는 힌트를 줬다. 네 명의 멤버 중에선 'SOLO'로 대중적인 성공을 우선적으로 거둔 만큼, 이번 컴백 역시 상당한 퀄리티를 담보했을 터.

앞서 블랙핑크는 솔로 활동으로 역량을 한층 갈고 닦은 뒤, 2025년 완전체로 컴백하겠다고 공약했다. 네 명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한 성장을 그리고 있는 만큼, 올해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는 완전체 활동, 월드투어는 압도적 내실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어느 덧 데뷔 10년 차, 중수를 지나 고수, 톱 급이 된 이 글로벌 걸 그룹은 매일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다. 동세대인 케이팝 매니아들로선 이들의 현재를 마음껏 향유하는 영광을 누릴뿐.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