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갓세븐 제이비(JAY B)가 태국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제이비는 지난 11일과 12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임팩트 아레나(IMPACT ARENA)에서 2024-2025 단독 콘서트 '테이프 : 리 로드'(TAPE : RE LOAD)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양일간 2만여 명이 찾아와 제이비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지난달 서울에서 개최한 '테이프 : 리 로드'가 이번엔 태국 팬들을 열광시켰다. 제이비는 스케일을 한층 키워 오프닝 곡 '프레젠트'(PRESENT)를 포함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완성형 솔로 아티스트의 매력으로 큰 공연장을 꽉 채웠다.

이와 더불어 공연장 인근 시암센터에서 '리 로드'라는 타이틀로 제이비의 특별한 팝업 전시가 진행됐다. 이날 전시는 앨범 비하인드 사진을 비롯해 포토 부스, 음성이 담긴 폰 부스, 제이비가 키우는 고양이 사진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제이비가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아카이브 원 : [로드 러너]'(Archive 1: [Road Runner])를 발매하고 처음 선보이는 공연인 만큼, 다채로운 신곡 무대가 펼쳐졌다. 제이비는 더블 타이틀곡 '크래시'(Crash)와 '클라우드 나인'(Cloud Nine)을 비롯해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총 11곡의 신곡을 새로운 레퍼토리로 구성했다. 제이비의 신선한 퍼포먼스가 호응을 이끌었다.

이밖에도 '비.티.더블유(B.T.W)' '더 웨이 위 아(THE WAY WE ARE)' '스위치 잇 업(SWITCH IT UP)' 등 화려한 라이브 보컬과 댄스가 제이비의 매력과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현지 팬들을 위해 태국어 곡 '아이 라이크 유 더 모스트(I like you the most)'를 직접 가창하는 등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관객들은 제이비를 위해 깜짝 생일 축하 이벤트를 준비하며 특별한 쌍방향 소통을 이어갔다.

제이비의 태국 방문에 주요 외신들도 스포트라이트를 보냈다. 팝업 전시 컨퍼런스에만 보그, 하퍼스 바자, 로피시엘을 비롯한 총 150여 개 매체가 참석했다. 외신은 제이비의 팬 이벤트와 화려한 공연 실황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화제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지난해 말 정규 1집 '아카이브 1: [로드 러너]'를 성공적으로 발매한 제이비는 활발한 활동으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일을 맞아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제이비가 속한 갓세븐은 오는 20일 새 미니앨범 '윈터 헵타곤(WINTER HEPTAGON)'을 발매하고 전격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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