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미국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오징어 게임’ 시즌3에 출연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넷플릭스가 이에 대해 부인했다.

1일 한 매체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올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미 극비리에 촬영을 마쳤고, 맡은 역할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 측은 “근거 없는 소문”이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출연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앞서 이정재는 지난 2021년 시즌 1 공개 이후 미국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만난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어 그는 미국배우조합상(SAG) 인터뷰에서 시즌2에 어떤 미국 배우가 출연하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언급한 바 있다.

황동혁 감독 역시 지난 2022년 에미상 수상 기념 한국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시즌에 유명 할리우드 배우가 출연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디카프리오가 ‘오징어 게임’의 팬이라고 직접 말해서 우리끼리 제안 해볼까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4일 만에 680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톱 10 1위를 석권했다.

더불어 공개 주 최고 시청수 기록을 세우며 첫 주 기록만으로도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7위에 등극했다.

시즌3는 올해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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