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이정재의 소속사가 금융당국 조사설에 대해 부인했다.

6일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과거 와이더 플레닛은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티스트 컴퍼니와 이정재는 조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정재는 와이더 플레닛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당시 정보유출이나 선행 매매와 같은 불법적인 행위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이정재와 아티스트 유나티드가 받고 있는 오해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금융당국이 이정재와 정우성이 인수전에 참여한 와이더플래닛(현 아티스트 유나이티드)의 선행매매 등 부당거래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와이더플래닛은 이정재와 정우성, 박인규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등이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다. 지난 2023년 이정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고교 동창인 것이 알려지며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돼 주가가 10배 폭등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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