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인 조세호, 박지윤, 이정민, 가수 박군이 비행기 추락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조세호는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행기 사고 소식을 듣고 너무 마음이 아프고 무겁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적었다.

미국으로 가족 여행을 떠난 박지윤도 "모두 들뜬 기분으로 떠나셨다 돌아오시는 길이셨을 텐데. 여행지에서 들으니 더 마음이 좋지 않다. 고인 되신 분들의 명복과 생존자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라고 전했으며, 이정민은 "아침에 첫 소식이 떴을 때만 해도 제발, 빨리 구조 작업이 이뤄지길 바랐는데. 너무 마음 아픈 소식이 될 줄은 몰랐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면서 국화 사진을 게재했다. 또 박군은 "생존자가 더 있기를 기도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장성규, 최희, 장윤정, 도경완, 빠니보틀 등이 갑작스럽게 일어난 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객기는 울타리 외벽에 충돌한 뒤 폭발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기장 1명, 승무원 5명까지 총 18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151명, 구조자는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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