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지만 200만 고지는 오르지 못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방관'은 지난 15일 하루 동안 25만 832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76만 4896명이다.

앞서 지난 4일 개봉한 '소방관'은 8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고 이날까지 12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등이 출연했다.

2위에는 같은 날 15만 7377명과 만난 디즈니 애니메이션영화 '모아나2'가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274만 5961명이다. 또한 뮤지컬 영화 '위키드'는 5만 705명이 관람하며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70만 70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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