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김준호와 김지민이 내년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이장우도 조혜원과 공개 열애의 마침표를 찍고 웨딩마치를 올린다.

지난 11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공식 프러포즈했다. 해당 방송분은 12월 중 공개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4월, 8살의 나이차를 극복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김준호는 수 차례 예능프로그램들을 통해 결혼 의사를 내비쳐왔다. 지난 8월에 두 사람이 신혼집을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소속사 측은 이를 빠르게 부인했다.

결국, 김준호의 꾸준했던 결혼 의사가 현실이 됐다. 그는 방송을 통해 프러포즈를 하며 결혼을 공식화했다.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결혼이 공식화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이장우도 이날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장가 안 가냐'는 홍석천의 질문에 "내년에 준비하고 있다"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장우는 지난 2018년 KBS2 '하나뿐인 내 편'에 함께 출연한 8세 연하의 조혜원과 인연을 맺고 공개 열애 중이다. 다만 그는 지난 '2023 MBC 연예대상'에서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것 같다. 나 '나 혼자 산다' 조금만 더 해도 될까"라고 말할 정도로 '나 혼자 산다'에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렇게 이장우는 요식업과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다시금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김종민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25년 2월에서 3월 사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는 최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내년 2~3월에 하려고 한다"라고 언급했으며, SBS 파워 FM '두 시 탈출 컬투쇼' 출연 당시에도 "(여자친구와) 결혼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내년 정도"라며 "내년 얼마 안 남았다. 프러포즈 계획은 아직 없다"라고 답한 바 있다.

2025년 연예계 결혼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웨딩마치 행렬에 합류할 다음 커플에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조혜원 SNS, MBC '시골마을 이장우']